MK스포츠 취재 결과 세대교체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SSG 구단이 30대 베테랑 선수 2명을 35인 보호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 모두 각 팀 약점을 곧바로 보강할 수 있는 매력적인 1군 즉시전력 자원들이다. 특히 두 선수 가운데 한 명은 곧바로 1라운드 초반 지명이 유력한 분위기다. 수도권 A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이어 올해 팀을 3위로 이끈 김원형 감독을 경질한 만큼 세대교체 명분이 강하게 작용되는 SSG 구단 분위기로 들었다. 보호명단에서 제외된 두 선수 모두 김원형 감독 경질이 아니었다면 이런 결과를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굵직한 즉시 전력 자원들이 쏟아질 전망”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