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 3년 전 쯤에 카페에서 같이 일했던 남자 알바생...
나보다 세 살인가 많았었고 1년 좀 넘게 둘이서 같이 근무했었는데 되게 어른 느낌이었음
지금 내가 그 분이랑 같은 나이인데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성숙했었어
자기관리 끝판왕에 독서광에 ... 항상 그 분이랑 만나면 생산적인 얘기를 했던 것 같아
솔직히 내가 그 분한테 호감은 있었던 것 같긴 한데 그 땐 사귀고싶다거나 좋아하는 감정은 안 들었던 것 같거든
근데 아직까지 문득문득 생각난다 ㅋㅋㅋ 이유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