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건성이고 정수리 냄새로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데 가끔 이틀 머리 안감거나 날이 더워지면 머리를 방금감았는데도 올라오는 뭔가 누린내? 같은게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아왔어. 특히 머리 감은 직후에 두피가 젖어있을 때 냄새가 제일 심해서 포기하고 살았어.
이게 제대로 안씻어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머리도 2번 감아보고 중간에 샴푸한채로 방치도 해보고 헤어식초도 써봤는데 냄새가 안잡히더라고.
근데 갑자기 발을 씻자를 써볼까 생각이 드는거야. 그거 쓰면 묶은 때도 씻기는데. 그래서 써본 결과 냄새 완전 잘잡히더라. 진짜 그동안 개가 개고생한게 서러울 정도로. 그대신 머리털 완전 개털 되니까 진짜 어쩌다 한번 써야할 듯. 그리고 그만큼 세정력이 좋은만큼 두피도 걱정되고.
막 쓰라고 권유하는건 아닌데 진짜 냄새가 안잡혀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하면 가끔씩 쓰는 것도 괜찮을 듯. 다만 두피상태나 타입은 다 다르니까 각자 용량이나 이런건 신경을 써야할 듯. 개인적으로는 두피 아작날까봐 그거 쓸때 한 이틀 머리 안감고 써.
이거 바이럴 절대 아니고 바이럴일시 내 눈썹 평생 모나리자할게. 그리고 이거 엘지생건에서 보면 뒷목잡을 듯. 발에는 안쓰고 두피에 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