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취향은 오해 애증으로 얽히고 섥힌 미친 서사+구원 헌신 찌찌 짜리짜릿한 감정선 이런 거 처돌이
인생작 장미정원 페일던 들닥 이렇고 원초적인 공 취향은 마계밖 라자누엘(...응 그 마왕ㅎㅎ)이야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스포 매우매우매우 많으니까 감안해서 리뷰 봐줘!
키워드
키워드 오메가인권 하길래 마라맛 미슐랭이겠군 아묻따 산건데
진짜 알맹이는 그게 아니야...
쌍방으로 정말 처절한 도른자의 찐사라서 지금 찌찌 다 너덜너덜해
후반부부터 공 ㄷㄷ 수 ㄷㄷ 공 ㄷㄷ수 ㄷㄷ이 x들아 번갈아서 계속 이런 심정
처음 공의 수를 오메가 판매소에서 구입해왔을땐
공 수 때문에 신분추락해 있어서 폐인처럼 살고 있길래
나 : ( ͡^ ͜ʖ ͡^ ) 공이 수 엄청 복수하고 호로록 잡아먹으면서 괴롭히겠지ㅎㅎㅎ? 하고 기대했지만
기대와 달리 초반부 공이 너무 철벽치고 또 너무 절절하기도 하고 울희 칭구칭구끼리 주종관계 맺고 잘해보자!
이러길래 뭔가 좀 빌드업이 길다고 생각했거든
그러다 2권에서 둘 청게 시절 나올때부터 훅 빨려들어감
청게때 이미 한번 제대로 망사였는데 그걸 둘다 모르고 자기만 짝사랑하다 망한 줄 알고있어
청게시절 공이 미발현 베타라 정병걸려서 불안우울예민까칠하고 수가 그런 공을 아기고양이라고 부름 ㅠㅠㅠ
수는 찐알파였어
수는 당시 어리고 작은 공 둥기둥기 예뻐하면서 오메가로 발현시키고 싶어서 계속 야금야금 플러팅하고
공은 그런 수한테 완전 아기처럼 의지해 공한테 수가 전부 ㅠㅠ
그러다 공이 알파로 발현하니까 수는 배신감 느껴서 서울로 튀고 공은 또 거기에 빡돌아서 서로 고백도 못한 쌍방첫사랑이 망사로 끝나버렸어
망사처돌이인 나는 여기서 심장이 뛰었어..
이런 찌통 터지는 망사 청게들이 현재는 스팽 서슴없이 하고 배변통제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그런 사이가 됐다고?? 하는 관계전복 부분이 미친 거 같아ㅎ
형광펜 계속 침
현재 시점에서 공은 오메가가 된 수를 소유하면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딴생각하는 수 응징하고
그와중에 공은 이중인격이라 정병상태로 왔다갔다 바뀌면서 수 환장하게 하고
오해 애증 신분복권과 임신 각인 이런 진득한 서사로 계속 이어감
씬은 모유플 가스라이팅 추잡하고 난리나는데
감정적 개연성이 있는 굴림 찌찌 터져
순둥하던 수가 공 계략 알고부터 멘탈 파사삭한 뒤로 한글자 한글자 아주 그냥 돌아벌임 ㅠㅠ
그러다가 막권에서 기절함 진짜 ....
떡밥 다 화수하고
파란만장한 공 인생 마침표를 찍는 서사 깊은 후회....
그리고 어떻게 이런... 사랑을...?
아...⁽⁽(ཀ д ཀ)⁾⁾⁽⁽(ཀ д ཀ)⁾⁾
여기가 내 무덤..........
선생님....
난 수가 공 받아주는 거 너무 이해돼서 눈물나므
공수 관계성 이렇게 심장 찢는 거 너무 좋고요....
공은 이세상에 존재하면 안되는 쓰래기 계략공인데 왜 이렇게 내 취향인거며...
작가님 전작이 없어서 ㅈㅇㄹ까지 가서 눈 돌아가서 뒤져보고 있는데 진짜 이것뿐이고요...
제발 차기작도 이런걸로 써주셨으면 아니
안비슷해도 되니까 이 필력으로 뭐라도 차기작 써주셨으면...
++씬 말해 뭐해 으악 맛집 ㅠㅠ
작가님이 장인정신으로 뽑은 것같은 쇼킹한거만 뽑자면
1. 갱뱅 파티.... 나 나름 벨끈 개긴데 이런 또라이같고 문란한 난교파티는 처음봤어. 정신 번쩍듬
2. 첫 노팅....
3. 리밍 진짜 많이 나오고 공이 리밍에 도른자인데 페이스싯팅하고 리밍하는 장면 미쳐버림
진짜 어디가서 추천하기 남부끄러워서
차라리 수위가 낮았으면 세계관 탄탄힌 감정물로 영업했을 건데
서사만 보기엔 또 너무너무 변태스럽고 하드코어하다
하지만 내게는 두개가 더 있어서 그래서 따땃한 지옥불인걸༼;´༎ຶ ༎ຶ`༽༼;´༎ຶ ༎ຶ`༽༼;´༎ຶ ༎ຶ`༽
나랑 인생작 겹치고 취향일거 같으면 읽어줘!!!
제목은 각인의 기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