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만났었는데 이때 계속 싸웠음
싸우다가 애인이 일배우러 5월달부터 지방 내려가서 기숙사 생활해야하거든 지금도 이렇게 싸우는데 내려가면 더 싸울거같다고해서 난 걍 그때되면 싸우다가 헤어질거같애 뭐 이런식으로 상처주긴했어
싸우다 한숨 자고 담날 토요일 서로 그얘긴 안꺼내고 재밌게 또 보냈어
토욜 저녁에 헤어졌는데 그때까지도 카톡 전처럼 똑같았구
근데 일.월 갑자기 쎄해지더니 연락도 잘 안돼
뭐화난거있어? 했더니 오늘내일 일때문에 바쁘다고
화난건 아닌데 생각이 좀 많아져서 내일 연락한다해서 알겠다함
오늘 일끝난거 같길래 카톡해봤더니 바로 전화오더라구
나:어제 얘기했던 생각 많다한거 그거 뭐야?
애인:그거?..그건 지금 말 못하겠는데?
나:나에 대한 생각이야?
애인:(당황한듯 웃으며)아니..ㅎㅎ(되도않는 드립치면서 혼자 멋쩍게 웃음)
나:아 모야~ 그럼 일에 관련된 생각?
애인:아니 걍 복합적인 얘기야~.. 암튼 내일 일까지만 끝내고 연락할게
이러면서 전화 끝났는데 헤어질각인가..ㅎ
고민하고 있는게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