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고 싶은데 열심히 살 이유를 모르겠어

중증우울증으로 고등학교 자퇴하고 검고 수능 치고 서울 전문대 옴

편입 목적으로 하향쓰고 여기 와서 성적장학금 받고 다녀

근데 근본적으로 뭔가 허망해 ㅠ 목표도 있어

중딩때까지 버스에서 공부할정도로 열심히 살았는데

다시 그렇게 살고싶거든

근데 우울증 걸리고 자퇴한 시점부터 다 타버린 성냥처럼 힘이 안나...ㅠㅠ

[익인1]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살아보는건 어때? 그리고 그 목표를 중요한거든 사소한거든 추가적으로 많이 만들어보는거야 예를 들어 전세계 호텔 투어를 해본다든지.. 집 주변 맛집 도장 깨본다든지..
하나씩 하나씩 해보면 사는게 재밌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