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짝사랑 중이었는데 둘 다 티를 안 내고 있던거였음
어제 갑자기 카톡으로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길래
아 설마? 헐? 설마? 이러면서 미친듯이 뛰어나깄어 ㅋㅋㅋㅋ
근데 진짜였고요.... 나도 솔직하게 좋아하는데
혹시 오빠는 나 안 좋아하는거일까봐 티를 못냈다고 얘기함ㅠ
그동안 의미심장한 기류..? 같은건 있었지 ㅋㅋㅋ 근데 그것마저도 에이~ 아니겠지...~ 이러면서 혼자 망상만 했음
ㅜㅜㅠㅠ
근데 그동안 설마했던 모든게 다 쌍방이었던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