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쩔쩔매면서 만났을까 싶어서..
만날 때마다 주눅 들어 있고
안절부절 하는 나 보면서
얼마나 짜쳤을까?
걍 편하게 했으면 됐는데
뭐가 그렇게 쪼들렸는지…
헤어져서 슬픈 거보다
내 자신이 너무 짜쳐서 창피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