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저번달까지만해도 매일이 너무 무기력하고 힘들어서 자기 전에 맨날 울었거든 지금은 힘든 일 다 이겨냈더니 이젠 눈물 흘리려 해도 안 나오는 수준이야
근데 원래 나는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거 엄청 좋아했던 사람이었는데 이제 애들 얘기가 별로 안 궁금해..재미가 없어.. 남 사는 얘기 전혀 안 궁금하고 목표 의식도 다 사라지고 그냥 무기력을 넘어서서 나 왜 숨 쉬고 있지 이런 느낌??
죽고싶다는건 아냐 그냥 진짜 나 뭐하고 있는 거지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이 상태야 다들 무슨 재미로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