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약먹고 지금은 끊은지 5개월되었어
가끔 이렇게 울적해져
작년에는 정신과 쌤이 대학병원 입원치료 받아보라고 소견서? 같은것도 써주시긴 했는데
회사 때문이라서 그냥 퇴사하고 알바하며 사는중이야
근데 되려 그때 당시의 내 상태가 트라우마된 것 같아
내가 그정도였다고..?하면서 지금의 나는 뭐지 이겨낸건가 하는 의심도 들어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하는데 축 처지거나 울적해지고 나 스스로가 불쌍하다고 생각해
완치 개념이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