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야 6년 사귐 애인이 회피형+감정 조절 못하는데 처음부터 이런건 아니었어 처음엔 진짜 순하고 착하고 그랬음 원래부터 알던사이였고 근데 얘한테 안좋은 일들이 겹치면서 성격이 변해버림 .. 사실 내가 기분 나쁜일이 생겨도 너무 짜증섞어서 말하지만 않으면 그냥 여전히 착한데 조금만 짜증내면 확 변해버려 ㅋㅋㅋㅋㅋ 얘가 처음부터 이랬던 애가 아닌거 알아서 그런가 더 못 놓겠고 고칠수 있다는 생각만 들어 그냥 싸우지만 않으면 얘랑 같이 있는 순간 순간들이 살면서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야 ㅠㅠㅠ 애인도 나 많이 좋아하는 거 알고 나도 얘를 너무 사랑해 ㅠㅠㅠ 사실 얼굴도 너무너무너무 잘생김 키도 크고 오징어 지킴이가 아니라 엔터 3사 중 2곳에서 길캐당할 정도 이것도 못 헤어지는 이유긴해 나는 걍 평범해서 ㅋㅋㅋㅋ 하튼 애인도 고치고 싶어하고 그래서 진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같이 병원 다녀보기로 했어 이것조차 안되면 미련 없이 헤어져야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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