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좀 넘었구 이제 말출 나왔어
몇개월전부터인가 내가 머라 하면 장난식으로
또 바가지 긁어 ㅋㅋ 이러더라고..
머라한다는게 내가 서운했던거 가볍게 말하고 넘기려했던 문제들 지나가는 식으로 말한건데 쟤도 바가지 긁는다 어쩌고 하면서 넘기는거 같아
왜 저렇게 말하는건지.. 또 막상 내가 바가지 긁는거라 생각해 정말로? 라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해
몇일전에 크게 싸워서 일주일 시간 가지고 다시 만나는중인데 아무래도 말출 나왔다보니 자유시간도 가지고 나한테 관심도 덜하고 연락텀도 줄고... 어제는 카톡하다 갑자기 끊기고 새벽 3시에 친구 만났다가 집 들어간다고 카톡 네개 보내놓고 그러길래
아 되게 늦게들어갔네 오늘도 쭉 자겠구만..
했더니 오자마자 애인 바가지 긁어어!! 라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말해봐야할까.. 진짜 요새 내가 뭔 말만하면 바가지 긁는다고 하는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