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직장 3개월차 신입이고 나는 학생이야
애인한테 중요한 시기니까 회사에 있을 때 연락 안되는 건 당연히 이해하고 나도 저녁 전까지는 수업듣고 할 거 하느라 바빠
애인은 보통 오후 4시~5시 사이에 퇴근해
그때 퇴근한다는 연락 -> 밤 9시쯤 연락 -> 자기 전 연락
보통 이러고 하루가 끝나
가끔은 퇴근한다는 연락-> 밤 11시나 12시쯤 연락일때도 있어 (애인이 자다 일어난경우)
그 잠깐의 연락마저도 저녁은 뭐 먹었냐 이 정도 카톡이어서 서로 일상을 공유할 시간도 없어
전화는 아예안해
애인이랑 사귄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말해봤자 일주일도 안감+ 애인이 이성적으론 이해됨(정신없고 잠도 못자니까) + 그러면서도 약간의 서운함,불안함… 이 생겨
이렇게 각자의 삶에 집중하고 일주일에 한 번정도 만나면 문제없는건지.. 이렇게 연애하면서 행복한 사람도 있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