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좋아해서 사귐>사귀는 내내 연락 선 연락 1도 안옴 카톡도 오후 5시 반에 내가 먼저 연락 안 하니까 연락 안 오다가 서운해서 말하니까 바빴다며 연락옴 이것마저도 내가 먼저 연락함. 나 코로나 걸렸을때 지는 게임하고 걱정하는 연락 없음. 전화도 주에 한두번, 30분 동안 나만 말함. 내가 대화거리 없어지니까 1분 정적생기니 굳이 통화해야하냐며 끊음. 내가 서운한거 말하면 자기는 왜 쉽게 연애 못 하는지 모르겠다함 나는 늘 자기랑 연애하기 힘들다는 얘기만 한다고 하고 자기도 우울햐진다고 함. 이런 사람옆에서 9달 사귀고 나보고 갑자기 에버랸드 교복 데이트 하고 끝나고 꽃주더니 (평소에 받고싶다했더니 이날 처음으로 받음) 헤어지자함. 내가 힘들어하는거 못 보겠다+자기랑 연애하니 힘들어하는거같다+ 힘들다고 말한게 자기한테는 비수로 꽂혔다 헤어지고 싶으니까 그렇게 말한거아니냐 그러더니 내가 잡으니까 생각할시간 한달 달라고함 ...
그 뒤로 계속 붙잡아서 사귀는데 이미 마음 없는거 티나고 여행 다녀오고 나서 선물주니 쓸데없다고 함
그래서 이미 얘는 맘 정리 끝났고 내가 헤어지자고 하길 기다리는거같아서 혼자서 마음 정리하고 완전 정리 된 상태에서 헤어짐. 붙잡지도 않고 지가 말하더라 좋아하지 않았고, 내가 붙잡아서 사귄거고, 좋아한게 아니였던거같다 니가 헤어지자고 하길 기다렸다고.. 그날 상처 받고 엄청 울고
다음날 친한 남자 동생한테 펑펑 울고나서 위로받고 그때부터 나한테 좋아한다는거 티 엄청 내고 나 소중하게 대해줘서 2주간 연락하다가 2주 조금 지나서 사겼음
환승이라면 환승이겠지...?
다들 나보고 처음에 환승이냐했는데 얘기듣고 왜 그런 취급 당하면서 사겼냐고 걔가 뭔데 그러냐고 울어줬는데
친한사람들이 물을 정도면 환승으로 보였긴하겠지..... 에휴,,
다들 내가 엄청 좋아했던거 알고 이 내막을 몰라서 놀라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