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익들아

꼭 대병을 가야지만 되는걸까? 다들 대병 목표로하는데

멀리봤을때 좋아서 그런걸까?

나는 30대이기도하고 가늘고 길게 가고싶어서 그냥 첨부터 3교대 안해도 되는 한방이나 재활 검진센터 쪽으로 빠지고 싶은데 어떤것같은지 묻고싶어 ㅜㅜ

내가 후회하게될까ㅠㅠ

[익인1]

하고싶은대러 하는거지~~!

[글쓴이]

그치? 그냥 월급이나 복지 이런것때매 멀리봤을때 4050대쯤에 후회하게 될까 싶어서.. 누구말로는 첨부터 요양가면 간조사들한테 무시당한다그런얘기도 들었고ㅜ

[익인2]

나중에 어떤 목표가 생길지 모르니까 처음에 대병 가두면 경력으로 쓰기 좋아서 그런거지 그거 아니면 큰 의미없어! 난 처음부터 평생직장목표로 찾는다면 다병갈 의미 없다생각함!

[글쓴이]

그래? 대병가게되면 아무래도 내가 계속 3교대를 할자신도 없고 지금도 체력 거지라.. 그리고 중증도 낮은데 가서 좀 맘편히 일하고싶거든 ㅠ 나도 대병가두면 경력으로 쓰기좋단얘길들어서 4050대때 능력없는 나자신에게 실망하고 후회할까봐 걱정이되네ㅜㅠ

[글쓴이]

내가쓴윗댓도 한번 봐주라 ㅜㅜ 내가 아직 학생이라서 물정을 모르는것같기도하거든 ㅜ

[익인2]

나는 진짜 큰 의미없다 생각해! 나 빅5 다녔었는데 그냥 지금 다른곳 준비할 때 경력으로 쓰기좋다 뿐이지 이마저도 3년 조금 안되니까 큰 의미 없다고 느껴지구... 솔직히 학교 선배 아산 다니다가 환멸나서 요양병원갔는데 결국 그럼 요양병원간건데 먼저가나 늦게가나 큰 차이있나싶고그래! 전문성도 오래다닐때 이야기지 뭐... 대병다니다 그만둔 입장에서 꼭 대병이 답은 아니다 라고 말해주고싶었어!

[글쓴이]

그랬구나...빅5 다녔던 익인이가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또 더 와닿는것같다... 뜻이있는곳에 길이 있다고..그냥 처음부터 내 가치관대로가서 계속 버티는것도 답일란가 싶거든.ㅜ 혹시 아산 다녔던 분은 지금 요양다니신다 했는데 잘 다니고있어?? 아산다니다 요양간거면 여러모로 실망할것같기도하거든ㅜㅜ

[익인3]

그런 데는 나중에 어차피 가게 돼있어
시작부터 거기로 가면 나중에 갈데가 없음
처음에 대병으로 시작해서 점점 눈 낮추고 돈대신 몸편한곳 찾아 가는거지

[글쓴이]

역시 그런거지? 내가 졸업나이가 있댜ㆍ보니까 못해도 종병은 가서 조금이라도 교대뛰고 다양한 케이스를 보는게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