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엔 정신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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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안 간지 오래돼서 느낌이 잘 기억 안나는데

애인이 일본 여행을 가까운 나라라 부담도 없고 좋아해서 진짜 자주 가거든 2-3개월에 한 번 정도? 

근데 옛날에는 가서도 전화 잠깐씩은 하고 연락 느낌도 평소랑 비슷했는데

저번 3월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3-4박 가면서 전화를 한번도 안해 ㅜ 말투도 좀 달라지고

내심 서운한데 여행에 부담주는걸까봐 뭐라할수도 없음

여행하면 지쳐서 전화할 여유까진 없는건가?

[익인1]

여행에 집중하고 싶어

[글쓴이]

해외여행 안 간지가 넘 오래돼서 이 느낌이.. 기억이 안나 아무래도 국내 여행이랑은 많이 다른거지?

[익인1]

길찾기도 바쁘고 거기서도 정신없는데 연락까지 챙기기 힘들지

[익인2]

하루에 2만보씩 걸을걸

[글쓴이]

ㅋㅋㅋㅋ그럼 힘들긴하겠다

[익인3]

솔직히 정신없을 수 있는데 숙소가면 자기 전에 짧게 전화할 수 있지 않나 물론 우리도 일정 다 지켰다가 숙소와서 씻고 바로 뻗긴 했지만 ㅋㅋㅋㅠ 확실히 여러가지 생각해보면 국내랑 다르긴 해

[익인3]

심지어 나도 일본여행때 쇼핑 오지게 하다가 급하게 배 막차 타고 그랬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거 생각하면 그럴만두

[글쓴이]

저번엔 남동생이랑 단둘이 이번엔 친구랑 단둘이 간 거라 숙소에서 전화하기도 좀 내키지 않나봐..ㅜ 걍 좀만참아야겠다

[익인3]

아 그럴 수도..왜냐하면 어떻게 보면 그것도 같이 있는 상대(친구)에게도 예의가 될 수도 있으니까 맘 최대한 편히 먹고 여행 잘 다녀오라고 복돋아줘

[글쓴이]

웅 그런 마음인 것 같긴 해 고마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