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읽씹 당하는 거 너무 자존심에 상처나..ㅋㅋㅋ

얼마전에 동기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카톡해봤거든 잘 지내냐고

그러면서 좀 이야기하다가

잘 지내고 있어 다행이다 담에 한 번 보자~

했는데 바로 안 읽씹 3주째..ㅋㅋㅋ...

답장 오고 1분만에 보낸 카톡이었는데

씁쓸하다 그냥 내가 그 정도 예의도 차리기 싫은 사람인가 싶고

[익인1]

하트라도 눌러주지 너무하네..

[글쓴이]

그니까..ㅋㅋㅋㅋ 에휴 나만 반가웠나봐

[익인2]

아 나도 멀리살아서 오랜만에 보기로 한 친구랑 약속잡는다고 얘기중이였는데 읽씹해서 짜증남... 약속날짜는 다 잡아놨는데 어디갈건지 이런거 읽씹하니 만나자는건지 말자는건지 싶고;...

[글쓴이]

이런 거 다들 어떻게 이겨내니..

[익인3]

걍 그 애헌테 그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구나 . 또 그 애가 걍 예의 없다 생각해서 경 나도 똑같이 신경 안 씀

[익인4]

근데 나 진짜 연락 집착하는 사람 아닌데 이런건 걍 예의 개나 줘버린거 아니야? 그니까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 예의 문제 아닌가 싶은데 이런거 갖고 뭐라 하면 이상한 사람 만들어..

[익인5]

ㅇㅈ 나도 이런거 당한적있는데 적어도 마무리 해야할거아냐...

[익인6]

그냥 걸렀다 생각해 상처 받긴 하지만 얘한테는 내가 이정도 사람이구나 하고 다음부터 안보고 연락 안하면 됨!

[글쓴이]

차단하고 싶은데 너무 속좁니 나

[익인6]

ㅋㅋㅋㅋㅋㅋㅋ 너 마음이지!!! 근데 걔가 먼저 연락할 일 없다 생각하면 차단해도 상괸없을 듯

[익인7]

안읽씹 너무 싫음 예의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