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오빠 가게 오픈해서
가오픈 기간에만 알바하기로 했는데
솔직히 돈 얼마주는지 주긴 주는지도 모름
진짜 도저히 못 해먹겠고, 앞으로 계속 얼굴 봐야되는데
계속 일하다가는 그 사람이 진짜 싫어질 것 같아서
관두고 싶음
내가 일 좀 해봤으니까 체계 잡는거 도와달라는 것 같은데
준비 하나도 안된 상태에서 오픈해서 체계가 1도 없고
사장도 가게 어떻게 돌려야 되는지 모르고 안 들음
가게 오픈하기 며칠 전부터 불러내서 일 시키고 심부름 시키더니 지금도 가게 출근 전에 비품 사오라고 해
심부름 시간 포함 하루에 12시간씩 일함...
심부름 시간 빼도 10시간
나 말고 고용한 알바가 있는데
그 사람은 불편해서 그런지 차별이 진짜 개심함
똑같은말 해도 내 말은 틀렸고 그 사람 말은 맞고, 나는 밥도 못 먹고 일하는데 그 알바는 밥 먹었냐고 물어보고
사장도 체계 없어서 정신 없으니까
본인 일을 나한테 다 떠넘기는데
인수인계 하나도 안돼서 물어보면 소리치고 뭐라함
알바한테는 쉬운일 시키거나 안 시키는 편
사장은 요리해서 주문 나가면 쉬고
알바는 홀서빙이라 손님 들어올때만 바쁘고
나는 요리, 홀서빙, 설거지 등 나머지 정리 다 해서 쉴 시간 없음
가오픈 끝나고 나 일 관두면 어쩌려고 저러나 싶을 정도야
나 없으면 일이 아예 안 돌아가
이런 취급 당하면서 일 해야되나 싶어서 관두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