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못가도 중견가면 공기업 간 것처럼 행복할까..

사실 친구가 이번에 4대공단 합격했는데 걔가 진짜 열심히 살긴했거든.. 친구보면 진짜 그냥 부러우면서 씁쓸하다

나도 공기업 준비는 하고있는데 합격못할 것 같아서 사기업도 같이 염두에 두고있고 중견 목표로 하는데 중견에 가도 공기업에 미련 가질 것 같아 엉엉....

나같은 익 없니

[익인1]

몇살이야..?

[글쓴이]

왜..? 약간 내가 특정되는 글인가...?

[익인1]

나두 비슷한 감정 느낀적있는데 또랜가 해서 🥹

[글쓴이]

ㅠㅠ 나랑 나이 똑같아??

[익인2]

고삼동풍 에스엘 만도 이정도급은 4대공단보다 더 나을텐데

[글쓴이]

앗 진짜..? 익인 덕에 첨 알았어 근데 지방사립대인데 그렇게 좋은 곳을 내 학벌로는 안되지 않을까,,

[익인2]

원래 중하위권 대겹이랑 탑급중견들이 학벌 좀 많이 보긴 해 ㅋㅋ 그래도 서류 써봐 손해볼 건 없자너

[글쓴이]

ㅠㅠ 그렇군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3]

나 중견다니다가 퇴사하고 공기업 다시 준비중 ㅠㅠ 사기업 워라밸이 너무 없더라

[글쓴이]

헉 근데 다니면서 공부하는 건 힘들어서 퇴사한거야?

[익인3]

응 그것도 있고 일이 너무너무 많았어
한살이라도 어릴때 공부해야겠다싶어서 퇴사했어 그러고 공기업 인턴하고 지금은 필기공부중이야

[글쓴이]

헐 그렇구나.. 공기업 자격증 같은거는 인턴 전에 땄오? 인턴하려면 한국사 보는 곳 많던데..ㅜ

[익인3]

자격증은 중견 취업하기전에 다 땄어! 토익 오픽 한국사 컴활 원래부터 사기업 공기업 고민하다가 사기업 간거라 공기업이 더 아른거리더라구

[글쓴이]

3에게
헐 그렇구나.. 바로 중견간거면 학벌도 좋았겠다...! 익인이 뭘해도될듯!!! 그러면 일 얼마나 다니구 퇴사한거야??

[익인3]

글쓴이에게
나 1년 좀 덜 다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