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학원에서 진짜 평생동안 꿈에 그리던 완벽한 이상형을 만남
내가 영어 좀 하는 편이라 그 친구가 나한테 토익 문제 물어보기도 하면서 많이 친해졌음
그렇게 두달 넘게 학원 가서 걔랑 얘기하고 학원 끝나고 헤어지고 하니까
어느 순간 애인 만나서 데이트할 때도 걔 생각밖에 안 나더라
바람 피우거나 환승할 생각은 추호도 없음
나랑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애초에 너무 예쁜 애라서 인기도 많을 거고 나랑 잘될 가능성은 0.0001%도 안될 거임
그냥 이런 마음으로 애인 계속 만나는 게 도저히 못할 짓 같더라
헤어지자고 하는 순간에도 걔 생각이 나는 거 보니까 헤어지는 게 옳은 결정같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