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혼자 여행, 혼자 밥 먹는걸 왜그렇게 신경쓰니..

정말 심심해서 누구랑 같이 하고 싶은거면 인정

남들이 어떻게 볼까 신경쓰여서 안하는건 진짜 답답하네.. 20대인데 아직도 중고등학생때 급식 같이 먹을 친구 없어서 걱정하는 사람들 같아

짜친다는 단어가 제일 잘 어울리는 상황..

[익인1]

ㄹㅇ 혼밥 못해서 굶거나 화장실에 숨어서 먹는다는거 듣고 진짜 개답답

[글쓴이]

아오 남들이 본인한테 그렇게 관심이 많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봐

[익인2]

그들도 눈치 보고 싶어서 보는 건 아니겠지...
본인들이 가끔은 젤 답답할듯

[글쓴이]

그래.. 심리도 너무 궁금했어
혼자인 나를 욕할까봐? 무시할까봐? 하는 마음인가

[익인3]

혼자 여행은 솔짇히 누군가에겐 큰 용기가 필요한 순간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 적어도 나한텐 그랬음

[글쓴이]

혼자 여행은.. 맞아 타지 혼자 가는거 어려운거니까
근데 정말 대학생 되고도 혼자 학식 먹고 무리 없이 어디 가는거 눈치보는 애들 엄청 많아서

[익인4]

모든 사람이 쓰니같은 성격이 아님 남들 시선 때문에 그러는 것도 있겠지

[글쓴이]

그게 좀 답답했어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자기가 혼자 판단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니까 위축되는거잖아
생각보다 남들은 남한테 극단적으로 생각 안하는데

[익인5]

ㄹㅇ
혼자하는걸로 남 눈치 보는 이유는 본인들도 혼자 있는 사람보면 속으로 멋대로 판단하니까 그런거임. 본인이 그러니까 남들도 속으로 욕할줄 알고 눈치보는거

[글쓴이]

앗 내가 바로 윗댓에 방금 썼는데..
동의함다

[익인6]

나 혼밥 혼영 혼여행 다 잘하는데
특히 혼자여행가면 뒤에서 수근대는 사람들 많이 겪어서 조금 고민되긴 하더라ㅋㅋㅋㅠ

[글쓴이]

뭐라고 수근대? 대놓고 들리게??

[익인6]

웅 본인들은 안들린다고 생각했을진 모르겠지만 헐 저 사람 혼자 여행왔나봐~외롭겠다 나라면 못해 이런식...?

[글쓴이]

신경쓰지마 아휴 버러지 같은것들ㅋㅋㅋㅋ 걔네는 혼자 인생 못 헤쳐나가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때문에 눈치보지 마 진짜
혼자 씩씩하게 여행 온 너보다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