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649l 1

오히려 결혼하면 둘이 벌어서 돈은 더 잘 모여

결혼 자체는 가난에서 더 빨리 벗어날 수 있다 생각함

다만 애 생기면 그냥 돈 줄줄 샐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보면 됨

괜히 2030이 모든걸 갖추고 결혼하려는게 아냐



 
   
익인1
요즘은 더한게 애들을 이용한 상술이 드럽게 많아진듯
8일 전
글쓴이
ㅇㅇ 그리고 사회구조 자체가 사교육에
미치게끔 만들어

8일 전
익인1
사교육 안하면 그만이긴 한데 주변에서 다 하면 또 안하긴 애매해
특히 영어는 필수

8일 전
글쓴이
ㄴㄴ 가난한 가정 기준
부모가 맞벌이하면
따로 봐줄 수 있는 사람이 있지 않는 이상
애 어느 정도 크기 전까진
학원 뺑뺑이 돌릴 수 밖에 없어
시터 고용하려면 월급이 230정도 하는데 절대 못하지 않을까
부모 중 한 명만 돈 벌면
애 정서는 챙길 수 있겠으나
돈을 모을 수 없는 구조로 바뀌는거고 그럼 가난에서 못 벗어남

8일 전
익인2
가난하면-애낳지말라 가 아니고
가난하면-부모 정신에 하자있을 확률 높으니까-자식이 고통받는다 이거인듯

8일 전
글쓴이
ㄴㄴ 가난하면 아이한테 정서적인 부분에 있어 충족시켜줄 수 없는 환경일 수 밖에 없어 낳지 말라는거
8일 전
익인3
마쟈 남들 다 하는 거 못하고 다 가지고 있는 거 못 가지고 살면 진짜 미침(그러고 살았던 사람임... 성격이 꽃밭이거나 태생이 긍정적이면 몰라도 그게아니면 정서적으로 힘듦
8일 전
익인4
난 울 부모님 보고 결혼 생각 없어졌고 엄마처럼 내 자식한테 희생하면서 살 자신없어서 애 낳기 싫음
8일 전
글쓴이
ㅇㅇ 가난하지 않더라도
애한테 정서적으로 충족시켜줄 자신 없으면
안낳는게 맞지
나도 그렇지만 요즘 2030들은 자기 자신을 잘 알아서 다행이야

8일 전
익인12
22
8일 전
익인5
본인이 원하면 낳는거지.. 이제는 출산도 검열당하네...
8일 전
글쓴이
낳는건 자유겠지만 가난을 본인 자식한테 되물림해준다는 것 or 가난 벗어나는데 매우 힘든건 본인이 감수해야겠지
8일 전
익인5
그니까 본인이 감수하고 낳을수도 있는건데 사회 풍조가 왜 가난한데 낳아? 제정신이 아니네 이런 느낌이라 선택권이 없어지는 느낌
8일 전
글쓴이
근데 이건 자식 입장도 생각해봐야되는게
누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싶을까 싶기도 해
어느 애가 가난을 물려받고 싶겠어
이런 부분때문에 가난한데 왜 낳냐는 분위기가 형성된거지 뭐

8일 전
익인14
선택권이 없는게 맞아 애는 뭔죄임 가난하면 애 낳으면 안됨 절대로
8일 전
익인11
본인이 느끼기에도 가난하거나 소득 수준이 빈곤층이면 안낳는게 맞지. 애초부터 부모도 근근이 살아가는데 애가 자동으로 크는 것도 아니고 사회 시스템에 기댈 부분도 많을텐데 그 비용은 누가 책임지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도 타인의 지원에 오롯이 기댈 정도면 낳는게 이기적인거.
8일 전
익인5
그니까 낳는게 이기적이라는 분위기가 문제아닐까... 그럼 장애인 집은 아예 나라에서 불임수술해야한다는 우생학 논리랑 다를게 뭐야. 가난하고 조금 부족해도 살 수 있는데 나는 인스타 부모들처럼 못해주니까 애기 낳으면 죄인이 되는게 말이 돼..?
불편하고 본인이 싫으면 당연히 안낳을 자유가 있는 것처럼 낳을 자유도 존중해야지. 대놓고 비난하는게 분위기가 말이되면 가난하고 장애있고 이런 사람들은 나라에서 지원받으니까 다 사라져야하니?

8일 전
익인15
익5랑 11이 생각하는 가난의 수준이 달라서 그런거같아
익5는 인스타 부모, 슈돌 나오는 부모들처럼 못해도 가정이 화목하고 사랑을 줄수있으면 된다 정도의 가난이고
익11은 애초에 그런건 꿈도 못꾸고 기초적인 의식주도 나라에서 수급받아서 쓰는 정도를 말하는거같은데

8일 전
익인6
나도그래.. 우리 부모님처럼 애 낳으면 내 자식한테 모든걸 바칠 용기도 없고 결혼하고 내 인생 망가질까봐 무서운것도 있고 뭣보다 내 자식이 원하는대로 다 해줄수없을거같아서 그럼 자식만 불쌍한게 되니까
8일 전
익인7
난 원래 그랬음 가난하게 컸고 못배우며 커서 그런지 부모 원망도 많이 했음

결국 한명만 낳고 열심히 가르치고 남들보다 모자르게 키우진 않으려고 함

8일 전
글쓴이
낳겠다 다짐하고 남들보다 모자르게 키우지 않는 것만으로도 잘 살고 있는거야
8일 전
익인7
지금은
자식놈 전국 학력고시에서 금상도 받고
집은 모델하우스처럼 정갈하게 꾸며놔서
애기 친구들 초대하면 이쁜 식기에 이것저것 내놔주고
용돈도 주기적으로 주며
모으는 법 쓰는 법
다알려주면서
내가 못받았던거 다 해주고 살고 있엄

8일 전
글쓴이
익인이는 어디가서 자부심 가지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짜 열심히 산 것 같아
나는 너가 너무 대단해보이는게
난 내 자신이 끈기가 누구보다 부족한 사람인걸 너무 잘 알거든?
발전된 삶을 살아야되는데 천성이 그렇지 못하니까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어
그렇다보니까 난 가난했으면 애는 꿈에도 못꾸고 살았을 것 같아 ㅠ
내 부모도 내 성격 너무 잘 알아서
그냥 집에서 애랑 유대관계나 잘 맺고 있으라해서
그냥 그렇게 애 보면서 살고 있어 ㅠ
사실 누구한테 이야기하기 부끄러운 삶이지..

8일 전
익인7
여긴 익명이니까 말하는데

막장이였어 내 삶은,
머릿속 꽃밭인 생각 없는 인생관을 가졌었고
아이랑 18살 차이 나거든 요즘 흔히 말하는 고딩 엄빠ㅇㅇ

10살 넘는 남편이랑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남편 집안이 약사에, 치과의사에, 교수들 줄줄이 양성해서 내보낸 집안에다 남편 앞으로 몇십억 건물이 있고

남편 차가 외제차였더라고

근데 난 말했다시피 가난했잖아 그런쪽에 관심도 없어서
남편차 타고 다녀도 알지도 못했어

남편은 결혼5년차에
전문직 자격증을 땄고
그간에 자존감도 잃고 진짜 무시 많이 받고 살았어서 그런지

우리 아이는 그렇게 키우지 말자 생각 많이 들고

시댁에서 보고 배운것도 되게 많게 되더라..

남편이 중재는 해주는데 그래도 느껴지는 자격지심을 어쩌겠어

그래서 하루종일 아이 책 읽히고 또 좋아하게 만들고 좋은 음식 만들어주고 청결하게 관리해주고 살게 되더라

근데 안타깝게도 내 나이 때문에 아이가 무시 받는건 어쩔수가 없네..

8일 전
글쓴이
너 나이가지고 무시하는 사람들은 깔게 너 나이밖에 없어서 그래
걍 저 인간들은 누굴 봐도
어떻게든 까내리려는 부류인거야
너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데 나이 어릴 때 결혼했다는 것 하나로 흠집 내려 해?
누가 뭐라해도 너는 발전된 삶을 살고 있는거니까
주변 신경쓰지말고 자부심 갖고 살았음 좋겠어 ㅠ

8일 전
익인7
글쓴이에게
응ㅠㅠ 이제 나도 결혼 10년 넘어가니까
아이랑 걸어가면 받는
시선,
아이 친구들이
누나니, 이모니 해도 아무렇지 않아ㅋㅋㅋ

어쩔꺼냐며~
피해라도 줬냐고~
내가 개차반이라 빨리 결혼했어도 아이는 똑바르게 컸다며~

맘속으로만!
자기위로 하지유..

여튼 본문 전적으로 공감해
오늘 하루도 화이팅해~~!!

8일 전
익인7
아 학원도 보내주고...ㅠㅠ 나 어릴때는 10만원 없어서 수학여행도 못갔었는데
8일 전
익인8
나도 어릴때 가난한 집에서 자라서 결핍이 있다보니 나처럼 자랄까봐 애 못낳겠음.. 지금은 가난한 편도 아닌데 솔직히 옛날에 애 키우는 비용보다 요즘 애 키우는 비용이 더 많이들고 옛날엔 초1부턴 맞벌이로 집에 하루종일 혼자있었는데 요즘은 집에 아이 혼자 오래두면 학대라며? 그럼 시터나 학원 다녀야되는데 애가 비싼거 다니고싶다고 하면 어떡하나 생각부터 들어
8일 전
글쓴이
맞아 그래서 내가 가난하면 애 낳지 말라는 말 이해된다 적은거야
8일 전
익인8
응 나도 쓰니 이해해 난 어린시절 결핍때문에 애는 물론 결혼도 상대 잘못만날 수 도 있어서 안하고싶어ㅎㅎ..
8일 전
익인9
근데 진짜 예전과 달리 요즘은 엄마아빠가 출근하고 나면 애가 학교 끝나고 어디 가있을 곳이 없으니 무슨 학원 하면서 뺑뺑이 돌릴텐데 그럼 대략 100은 쓸 거 아냐 뭐 격일로 가는 것들도 있을테니 그런 거 생각하면 맞다고 봄,,
8일 전
익인9
거기에 나때는 초등학교때 용돈 주에 이삼천원정도? 줘도 됐던 거 같은데 요즘은 것도 아니고 물가 상승률이 있으니
8일 전
글쓴이
맞아 ㅜ 그래서 보통 부모들이 다 애들 클 때까지 학원 뺑뺑이 돌리는거야 ㅠ
8일 전
익인9
중학생 정도 되면 모를까 초등학생 그것도 저학년 부모들이라면 진짜 뺑뺑이를 안시킬 수가 없을 거 같은? 적어도 돌봄교실은 보내겠구나 싶음.. 돌봄교실도 돈 내는지까진 모르겠지만
8일 전
글쓴이
그치.. 어린이집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진 옆에 어른이 있어야되니까 ㅠ
8일 전
익인10
학원진짜 비싸더라....
8일 전
글쓴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 ㅠ
8일 전
익인13
ㅠ 아이 가지고 부터는 돈이 곱절이 아니라 제곱으로 줄줄 새
8일 전
글쓴이
그렇더라고 ㅠ
8일 전
익인16
솔직히 나랑 내동생은 학교끝나고 애 봐줄곳 없다는말 전제자체가 공감안가는게 부모님둘다 맞벌이인데 난 초딩 1학년때도 그냥 하교하고 집와서 혼자놀았음...ㅋㅋ 전혀 문제없었는데
8일 전
글쓴이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 혼자 두면 방임으로 신고당한다더라
8일 전
익인16
그게 신고사유가 돼....? 관련 법이있나
8일 전
글쓴이
방임 자체가 애한테 기본적으로 제공해야될 걸 제공하지 않아서 아동이 방치된 상태를 뜻하니까?
8일 전
익인16
찾아보니까 부모님 일때문에
방과후 몇시간 혼자있게되는 정도론 아동방임죄에 해당하지 않는데...?

8일 전
글쓴이
16에게
몇 시간 혼자 있었는데?
내가 알기론 5시간 이상이면
정서적 방임으로 신고 가능한걸로 알고 있어
실제로 신고 당해서 조사받고 온 부모도 봄

8일 전
익인17
난 아직 결혼도 안하고 일도 안해봐서... 자식 입장에서 보는 편인데...
나 가난한 동네사는데 부모님이 달마다 50씩 보내달라고하거나, 형편 어려워서 고졸로 바로 취직하거나, 운좋게 부모님이 일반고 보내줘도 수시 원서 2~3개밖에 못적게해서 우는 애들 많았음...
보험의 기본 중에 기본인 실비조차 없는 애들도 있음
대학가도 부모님이 등록금 못내줘.
20살되자마자 학자금 대출 생기는거임...ㅋㅋㅋㅋ
국장이 다 해결해주진 못하니까ㅠ
여기 애들이 어렸을때부터 돈돈 소리듣고 자라서 그런가 매사에 힘이 없음... 가끔 열등감 악바리로 열심히 하는 애들 있는데 얘네들은 평범한 형편에 화목한 애가 보이면 열등감 자격지심때문에 깎아내릴려고 용쓰는데 솔직히 추함.
"성인인데 대학 등록금 부모님한테 기대는거 창피하지도 않냐? 우리집은 경제관념을 길러주기 위해서 등록금 안내줘~" << 이런 식
가난한 동네여도 지들끼리의 경제적으로 서열 나눠서 더 못사는 애들 무시하고 왕따시키고 그럼
가난하면 부모가 제대로된 울타리가 못되어준다는걸 일진들이 알거든
내옆에서 돈때문에 우는 애들 볼때마다 돈 없으면 낳지 말아야한단 생각 뼈저리게 느끼게 되더라.
그리고... 가난한 집들 중에 부모가 이상한 집들 많음...
가령 알콜 중독이라던가... 도박한다거나... 바람 오지게 핀다거나 이혼 여러번한 집이라거나 부모가 자식을 조부모한테 버리고 새출발한 집, 매매혼가정, 종교에 심취해서 십일조는 열심히 낼지언정 자식한텐 별 관심이 없는 집, 어린나이에 속도위반한 집

8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한국이 아니시네요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익명여행 l 익외거주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이게 뿌링클 가루 정량 두배 같아?????382 07.16 13:4866957 3
일상솔직히 콘돔 물풍선이 내기준 진짜 넷사세야372 07.16 19:1453604 1
일상나 사장인데 알바생들이 자꾸 다 그만둬....ㅠ 문제가 뭘까 234 07.16 22:498077 1
롯데 🌺 0716 달글!! 반즈야 오늘은 유니폼 잘 챙겨왔니?🤭 🌺 4455 07.16 17:4825051 0
야구구장은 어디가 예뻐?89 07.16 15:4118160 0
한국사회 남녀갈등은 한가지 원인으로 귀결돼1 5:00 11 0
이성 사랑방 애인있는 사친이 자꾸 나를 떠보는데 5:00 5 0
샌들 산거 진짜 맘에 드는데 맞는 옷이 없음 4:59 8 0
실업급여 궁금한 게 있어 1 4:58 15 0
일 집 일 집 지겹다 4:58 9 0
요즘 고데기 하고 다님?2 4:57 14 0
익들은 진짜 잘 보이고 싶은 날(외적으로) 준비시간 어느 정도 돼??2 4:57 15 0
번개 미땡나 4:56 4 0
이성 사랑방 영상 찍는거 넘좋다 4:53 35 0
주위에 여중 여고 나온 애들3 4:52 62 0
이성 사랑방 헤어지고 서로 증오하다가 다시 만난경우 있어? 4:51 18 0
고2 동생 둔 미국익인데 어제 예일에서 편지가 온거야2 4:51 40 0
이성 사랑방/이별 제주도 여행가자고 하면 오바인가6 4:50 40 0
도서관에 책 읽으러 자주 가는 익 있음? 4:49 14 0
9시에 자서 12시에 깼는데1 4:49 13 0
영국 런던 한달 살기하면서 찍먹해본 후기2 4:48 31 0
익명이라 말하는건데20 4:47 98 0
요즘 왜 이렇게 단 탄수화물이 땡기지3 4:46 20 0
이성 사랑방/이별 쓰레기였던 전애인이랑 블로그친구인데3 4:46 45 0
혹시 교통 카드 k패스 카드 두 개로 쓸 수 있어? 1 4:45 16 0
전체 인기글 l 안내
7/17 4:54 ~ 7/17 4:5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