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거절하고 싶은데 요즘 세상 무서워서 못하겠음..

최근에 알게된분이 나한테 호감표시하는데 연락도하고

근데 난 이분 맘에안든단말야

요즘 세상 흉흉해서 고백거절하기가 무서운데

어카냐ㅠㅠ

[익인1]

난 정중하게 말하는편이야. 상대가 기분 너무 상하지 않게 살살 말해봐!

[글쓴이]

웅..내가 걱정이많은편이라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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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떻게두는게 좋을까..?카톡 10시간에 한번씩답하고있는데 알아서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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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진짜고마워

[익인3]

카톡 다음날에 읽기 이런거 하셈
그리고 거절 무서워서 사귈 건 아니잖어

[글쓴이]

웅! 알바교대하는 사람인데 만날땐어카지ㅠ

[익인3]

먼저 말 끊기
전화 오면 안 받고 카톡오면 답장 다음날에 하고
교대 할 때, 말 걸어도 바쁜 척 하고 후다닥 가버리거나, 할 말 없게 뭐 물어봐도 네네 하고 말기

[글쓴이]

웅고마워 이런상황이첨이라..

[익인4]

그렇게 만나몀 무서워서 더 못헤어져.. 차라리 지금 더 안깊을때 정중하게 거절해

[글쓴이]

웅 이게맞긴하지 근데 고백하기전에 선긋고싶은데 어떻게할까..?티내고싶어서

[익인4]

음 상대가 고백했으면 거절하면 되는데 아직 고백은 안하고 관심만 보이면 그냥 윗댓처럼 카톡 답장 느리게 하고 좀 성의 없어 보이게? 답장하고 그래야할 거 같아.. 고백도 안한 상대한테 거절하는 것도 그렇자나

[익인4]

난 보통 성의없게 답하고 읽씹하는 편이야.. 안읽씹은 아직 안봤으니까 하는 생각회로 돌릴 수 있어보여서

[글쓴이]

익아고마워ㅠ이런적이 첨이라서

[익인5]

남친잇는척을 하고다녀 걍

[글쓴이]

웅 담에 남친있냐고하면 바로 응이라고할거야ㅋㄱㄱ!

[익인6]

그냥 이럴땐 남친있는척이 직빵..

[글쓴이]

그럼 알아서 포기하겠지?

[익인6]

ㅇㅇ 걍 주말에도 남친이랑 놀러간다하고 남친너무 좋다 이러고 커플링스러운 반지 하나 씨고 다니거나 멀프로 프사에 남친짤 하나 박자ㅠ

[글쓴이]

웅고마워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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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원래 안끼고 있어서 좀티날까봐 담에남친있냐 물어보면 있다하려고! 고마워익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