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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많지는않지만 적당히 있고

부모님도 계시는데

너무 외로워.. 외딴 행성에 나만 떨어진 느낌

안절부절을 못하겠어..남자친구 있을땐 좀 괜찮은데 없을땐 외로워서 자살충동도 들고

있어도 소홀해지면 자해하고..

상담은 옛날에 해봤는데 소용없었고

약은 일시적인 효과만 주고..

나같은 사람 있어?



 
익인1
약을 꾸준히 먹고 있는거야? 아니면 증상 나타날 때만 먹고있어?
2개월 전
글쓴이
아주 심할때 6개월 다니고 끊었다가 또 심해져서 담주에 가려구
2개월 전
익인1
퐁당퐁당 다니지 말고 의사쌤이 나았다고 할 때 까지 다녀!
2개월 전
익인2
난 이랬어. 쉽지않겠지만 외로움을 계속 사람으로 채우려고 하니까.. 그 사람에 행동에 따라 내 감정도 엄청 휘둘리고 계속 이사람 저사람 만나야하고 그래야 조금 버티겠더라구. 약도 잘먹으면서 외로움도 즐기자. 사람으로 채우려하니까 더 힘들다. 사람들 다 내맘같지 않다 라고 하면서 되뇌였어. 혼자있어도 재미있고 할거많다. 등등 이런생각.. 도움이 되길바래 약 잘챙겨먹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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