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직장인많나?ㅠ 합격한회사 갈지말지 들어주실분..

일단 직무는 마케팅쪽인데 이름있는기업 계열사지만 규모는 20명정도야 퇴사랑 입사가 거의없고 이번 신입도 퇴사해서 뽑는것같더라구

그냥 어지간했으면 갔을텐데 면접볼때 정말 직무관련없이 자기는 신입이라 경력그런거없을거알아서 안물어보고 커뮤니케이션 잘되는 사람이좋다하셔서 그렇게 면접봤거든

아직 내가 어떤 마케팅을 하고싶은지 명확하게 모르는 상태라 가서 그냥 어떤일이든 배우면서 찾아갈까.. 여기선 뭔가 회사가 출판쪽이라 전문적인 마케팅은 못배울것같아서 그래서 아니면 좀더 마케팅 쪽으로 뭐든 되어있는 직장으로 갈까고민중이야 … 가서 1년만 경험해본다 느낌으로갈지… ㅠㅠ 경력이 너무없는 신입이라 고민되네

[익인1]

뭐든 경험해봐 마케팅 전문업체가도 신입때는 너가 바라는 전문적인거 잘 못배워 한 3갤만 다녀보고 별로다싶으면 그때 더 전문적인곳으로 ㄱㄱ 굳이 일년 채울필요없엉

[글쓴이]

그것도 그렇지… ㄹㅇ 너무어려윤것같다….. 하아ㅠㅠㅠ 면접만 좀 분위기 직무적인거 물어봤으면 ㄱㅊ았을텐데 너무 내능력 (없는것도맞지만) 안보고뽑으신것같가서

[익인1]

갔는데 잡다구리만 시키면 너가 질문하면서 배워봐~ 스스로 배우겠다구해야행(이건 어딜가든 똑같) 근데 딱보기에도 너 사수나 위엣분들도 딱히 전문적인일을 안하는 거같으면 배울게 없으니까 그땐 딴곳으로 ㄱㄱ

[익인1]

사회생활은 인성이랑 다른 사람이랑 커뮤니케이션이 더 중요해서 물경력이라고 생각할필요없어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는것만 알아도 괜춘 문제는 3년차가 넘었는데도 업무 할수 있는게 없으면 그게 물경력이지

[익인1]

일단 뭐든 해봐야해..진짜 그게 중요해 머리로만 이거 어떡하지 저거 어떡하지보다 해보는게 백만배는 더 나아

[글쓴이]

와ㅠㅠ 이것도 진짜 맞는말같아 흑…… 더나은데 갈수있다는 보장도 없으니까!!

[익인2]

지금 쓰니도 자기맘을 잘 모르는거같은데 일단 가서 경험한다 생각하고 배워봐

[글쓴이]

그치ㅠㅠㅠㅠ이거야ㅠㅠ 나도내맘을 모르겟어.. ㅎㅎㅎㅎㅎ

[익인2]

그리고 생각보다 뭔가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회사 많이 없어.. 대기업다니다 중견으로 왔는데 다 똑같아 ㅋㅋㅋ 실무를 위한 지식만 배울뿐

[글쓴이]

그치,, 근데뭔가 업무가 완전 내가생각한 마케팅? 쪽이 아닌것같아서 물경력이 되는건 아닌가 고민이었어ㅠㅠ큐ㅠㅠㅠㅠㅠㅠ

[익인3]

마케팅팀인데 일단 가서 배워보고 아니다싶음 이직

[익인4]

ㄱㄱㄱ

[익인5]

ㄱㄱ
근데 입퇴사 거의없으면 고인물판일듯

[글쓴이]

웅 이게 좀 고민….! 진짜 그럴것같아,,,,, 하핫

[익인6]

ㄱㄱ

[익인7]

고고

[익인8]

좋은 회사니까 퇴사가 없을수도 경험하러 도전해보자

[익인9]

나도 가서 배워보는게 먼저라고 생각함. 그리고 일이 막상 천직일때도 있고, 출판쪽도 나름 마케팅 업무가 많아서 sns나 광고 같은거도 있다보니까 거기다 여기서 경력 쌓아서 더 좋은 곳 가기도 나쁘지않을 것 같아.

[익인10]

걍 가서 일해

[익인11]

3개월만 다녀봐 그럼 답 나와
이렇게 고민하다가 좋은 기회 놓칠수도ㅋ
다니다가 아니면 도망쳐 ㅋㅋㅋㅋ

[익인12]

입퇴사가 많지 않은 회사면
탄탄하거나 사내문화 분위기가 좋은 회사인듯
다녀보는거 추천

[익인13]

개인적으로 왜 고민인지 잘 모르겠음. '회사가 별로인 것 같은데 돈 벌어야 하니까 다닐까?' 의 고민이라면 이해하는데... 실제로 경력+능력 없는 신입한테 경력+능력 따지지도 않은거면 오히려 좋은 거지. 그리고 내 기준 입퇴사가 잦지 않으면 내부적으로 잘 돌아가는 곳이라고 봄. 물론 이것만 보고 회사가 배울 점이 많다, 좋다는 알 수 없는 게 맞는데 그렇다고 입사를 고민할 정도의 건덕지도 아니라고 봄. 규모 크고 좀 괜찮아보여도 배울 거 없는 곳 많아. 일단 가보고 아니면 빠르게 런하면 됨.

[글쓴이]

졸업한지는 1년됐지만 아직 취준 기간이 길지않다보니 더 나은곳 갈수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인것샅아ㅠㅠ 규모고 고민이었고..! 최소 50인이상으로 가고싶었던 마음이었거든

[익인13]

50인 이상에 어떤 메리트를 느껴서 그걸 고집하고 싶은건지를 알아야 대답을 자세하게 해줄 수 있을듯.

우선 나도 마케팅쪽이고, 단일 마케팅팀만 80명 가까이 되던 인하우스에서도 일해봄. (전직원 다 합하면 2~300명쯤.) 근데 그 이력이 다른 회사에 입사할 때 약간의 도움은 되었을지언정, 내가 그 안에서 배운게 엄청 알찼나? 싶으면 그건 전혀 아니었음.

[글쓴이]

아직 신입이다보니 뭐든 규모가 있는 곳이 그래도 체계나 이런게 잡혀있다그래서 그런거거든 ㅠㅠㅠ 나자신이 어떤 마케팅을 하규싶은지 모르는데 그래도 규모있는곳 나름 전문 마케팅 회사면 좀더 분석툴이나 뭐라도 배울수있지않을까? 생각중이었거든 여긴 대충 직무들어보니 인플루언서관리나 이런쪽이라 내가배울수있을까 고민이었어

[익인13]

규모가 크다 = 체계가 잡혀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정도야. 규모가 작지 않아도 천방지축 어리둥절 굴러가는 곳들은 많음. 다만 네가 뭘 고민하는지는 이해했어.

정말 냉철하게 네 스스로의 능력을 봤을 때, 1~2개월 안에 여기보다 훨씬 규모 있는 곳을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여기 안 가고 다른데 도전해봐. 난 출판쪽 마케팅이 아니라 거기서 인플루언서 관리를 어떻게 하고, 다른 마케팅을 뭘 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네말대로 마케팅을 전반적으로 다 다루는 회사면 좀 더 이것저것 하는 게 많긴 할 거야. 근데 그걸 '심도 깊게' 배울 수 있을 거란 기대는 일단 버리고 가야 함.

[글쓴이]

13에게
하,, 진짜고민이네ㅠㅠㅠㅠ 그치 나도 정말 일단 뭘하고싶은지가 명확하게 모르니까 전반적으로 다루는 마케팅 회사에 가고싶은 마음이었거든! 나름 서탈도 자주하지만 서류넣는거 대비 면접도 자주가서 고민이긴했어,, 근데 또 마케팅쪽 경험이 하나도없다보니 뭐라도 얼른 직무경험 쌓고 싶은 마음인것같아

[익인14]

님들아 그럼 연봉 조금 더 많이 주는 10명 내외 회사 (블라인드에 회사 관련 리뷰 없음) vs 연봉 적지만 20-30명 정도 규모 있는 회사(회사 관련 리뷰는 있는데 3.0 이하)

[익인15]

개인적으로 20-30명 정도 규모가 크지 않다고 생각함. 더 하고 싶었던 일 하는 회사로 가는 게 맞지 않을까? 연봉 어느정도 차이나는지도 중요할듯 조금 차이나면 직무찾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함

[익인14]

직무 같고 연봉 차이 크게 안 나서 고민쓰 ..~~ 규모가 20-30보다 좀 더 큰 회사면 어떤 선택 할 거 같애?

[익인15]

그럼 규모 큰 곳으로? 이름값도 중요하잖아 이직할 때 그리고 체계도 무시못해 근데 이름값도 없고 진짜 메리트가 없다 싶으면 돈.

[익인14]

고마워 완전 도움됐어!!

[익인13]

이 조건만 보면 난 무조건 연봉 높은 곳. 내 기준, 개인의 능력을 설명하는건 연봉이 굉장히 크다고 봄. 다른데 이직할 때 결국 직전 연봉이 기준이 되니까.

[익인14]

마쟈 나도 무조건 연봉 1순위이긴 한데 회사가 너무 작아서 고민임 ㅠㅠ

[익인13]

직장인 9년차인데 5인 규모에서도 일해봤고, 직원 다 합하면 300명쯤 되는 곳에서도 일해봤거든? 근데 '회사가 작다' 에 어떤 디메리트를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큰 회사라고 작은 회사보다 배울거 많고, 좋은 사람 있고 그런거 절대 아님. 지금은 20인 규모 다니고 있는데 여기가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사람들 많고, 배울 것도 많음.

5인 미만이다? 솔직히 그건 좀 비추긴 한데... 10인vs20-30인이면 그냥 연봉따라 가는게 맞다고 봄.

[익인14]

이직할 때 그나마 도움 되는 곳으로 가고싶어서 고민하는거지 뭐.. 작은 회사가 고민 되는 건 위 익인이 말한 것처럼 이직할 때 이름값때문에 불리할까봐

[익인13]

14에게
실제로 회사 이름을 들어보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딱 규모만 놓고 보자면 20인-30인이라고 해서 그렇게 유명할 거란 생각이 잘 안 들음... 어차피 네임밸류가 고만고만하면 이직할 때 그나마 도움 되는 곳은 1번이라고 봄.

[익인17]

내 기준 1이나 2나 비슷해서 연봉 더 주는 1 갈듯
20-30명도 규모가 큰건 아니라

[익인14]

그럼 50-100 내외인 곳인데 연봉이 조금 더 작다면 어떤 선택 할 거 같어??

[익인17]

10명이랑 100명 내외인 곳이면 연봉이 조금 작아도 무조건 100명 규모 가지 복지도 더 좋을 것 같아
그리고 10명vs50-100명으로 보면 10명은 사실상 휴가 쓰는 것도 자유롭지 않을 수 있으니깐! 회사마다 다르지만... 내가 휴가를 썼을 때 내 업무를 대신 해줄 사람이 있냐 없냐도 중요한 것 같아서ㅜㅜ 아님 휴가 중에도 계속 연락 받아야하잖아

[익인17]

근데 경험상 100명 넘는 곳도 사실 체계 잡혀있진 않더라 ㅎ 업무가 만약 다르면 본인한테 더 도움되는 곳 가는게 맞는 것 같기두 해...

[익인14]

17에게
하 진짜 휴가 연차 때문에 !! 고민고민 ..
후 함께 고민해줘서 고마어!!!

[익인15]

나도 일하다가 맘에 안들면 다른 곳 계속 지원해보는 거 추천. 아직 어떤 일 하는지 정확하게 모르는데 다른 확실한 회사가 있는 거 아니면 안갔다가 후회할수도.
잡일이라도 다른 회사에서 할 때 노하우 있어서 잘하면 좋은 이미지 남기는 거잖아

[익인16]

ㄱㄱ 뭐든 해봐 그리고 1년 악깡버해 시간 생각보다 빨리간다

[익인18]

입퇴사가 많지 않으면 나름 괜찮은 곳이야
입사해보고 가서 정~ 아니다 싶으면 나와

[익인19]

이미 지난일이긴 하지만 면접시에 많이 물어보는게 좋아, 그래야 너도 합격하고 고민이 적거든

[익인20]

마케팅 직무는 아니지만 쓰니가 말하는 50인이상(300이상 중견) 규모에 다니는 직장인으로서 규모가 크다고 체계가 잘 잡혀있지도 않음ㅎ 진짜 생각보다 얼레벌레 굴러감... 난 오히려 30인도 안되던 회사에서 배운게 더 많아서 규모는 선택의 기준에서 빼도 괜찮은거같음

[익인21]

쓰니가 질문한 똑같은 경우로 회사다니고 있어서 댓남겨
나두 대기업 계열산데 규모가 진짜 작고 입사퇴서 거의없고.. 취준을 한 학기 더할까 생각하다가..
마케팅은 어떤지 모르겟는데 나는 직무자체가 신입을 거의 안 뽑는 직무라 경험 쌓자 하고 들어왔는데
확실히 고이긴 고였어 자기들만의 세상이긴함 그리고 현타오는 순간들이 좀 있음 ㅋㅋㅋ
근데 그래도 큰기업의 계열사라는건 무시할수없더라 뼈대는 갖춰져 있고, 취준 더 하는것 보다 훨씬 많이 배운다는것도 느끼게 됐고..
그리고 사실 고여있으면 이유가 있음 ㅋㅋㅋㅋ 우리같은 경우 연봉대비 워라밸이 좋아. 다른 곳 이직하면 네임밸류는 가져도 이정도 워라밸은 절대 못 누릴것 같애
아무튼 결론은 가서 배우는게 좋다!고생각해!
자소서에 쓸것도 많고 확실히 실무에서 배우는게 많더라. 배우고 중고신입으로 이직하자

[익인22]

가서 경력 쌓고 옮겨

[익인23]

일단 가는 거 추천 괜찮아보여

[익인24]

규모가 커도 주먹구구인 곳이 있고 작은거에 비해 의외로 체계적인 곳이 있기 마련.. 단순히 사원수로 나눌게 아니라고 봐 거기 평생 다닐건 아니니까 일단 입사해서 이직 할 때 자소서에 적을 내용들 정리하는 식으로 다니면 좋을 것 같아 게다가 퇴사자 수가 별로 없는거면 노답인 곳은 아닌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