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랑 연애하는데 개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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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때 엄청 프로페셔널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 다들 어려워하는데다가 사내 단톡에는 사무적이고 딱딱한 말투로 카톡하는 사람이 나한텐 사랑스럽고 다정하게 말하는데 너무 설렌다

일할때랑 퇴근때 말투 온도차가 커서 넘조아 이런 모습을 나만 알고있다니..!!!

[익인1]

와 짜릿하겠다

[글쓴이]

넘 짜릿해!!!

[익인2]

그게 사내연애의 가장 큰 매력중 하나인듯 ㅎㅅㅎ… 나도 그때 정말 좋앗엉

[글쓴이]

맞아 왜 몰래라도 사내연애하는지 알겠어

[익인3]

몇살 차이나?? 잘생겻어???

[글쓴이]

7살
웅 잘생김!!

[익인4]

어케 사귀게 된겨?

[글쓴이]

내가 들이댔어...

[익인4]

쩐다....

[익인5]

와씨 개설렌다... 썰 좀 풀어줘바 둥아

[글쓴이]

짝으로 6개월 지내다가 같이 출장 가고 둘이 붙어다니면서 밥 먹은 이후로 친해졌는데 그때부터 내가 장난도 치고 카톡도 간간히 보내서 사적 연락도 했었음
내가 퇴근 후나 주말에도 일 핑계로 연락하면서 밤새 얘기하고 가까워졌는데 그 이후로남친도 나한테 편해진 모습 보이고 둘이 따로 약속도 잡고 휴게실에서 단둘이 시그널도 보내고 사내메신저로 잡담도 하고 하면서 사귀게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