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8시부터 5시까지 학원에서 IT 공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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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알바하겠다고해서 내가 너무 피곤하지 않겠어?? 라고했더니

그럼 나한테 외국어를 가르쳐주겠대....

전에 외국어 나한테 가르쳐주고 내가 과외비 냈었거든

그럼 난 저녁에 일하고와서 쉬어야하는데 안피곤한가..? ㅋㅋㅋ

애인 좀 속보이고 이기적이지않아?? 좀 정털리는데 다들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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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그전에는 주기적으로 시간 지켜서 했던거라 합의된거였어, 나도 남친도 열심히 하려구
안한지 세달 넘어가거든... 근데 갑자기 본인 돈필요하니까 뜬금없이 난 필요도없는데 외국어를 알려주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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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둥아ㅜㅜ 이미 내가 데이트비용 거의 다내... 지금 백수고 코딩공부한다그래서
놀러가면 입장료, 밥,카페 내가 다사고 남친이 내는건 본인 교통비 ㅋㅋ 그리고 가끔 밥사고.. 숙박하면 그건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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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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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아 고마워ㅜㅜ 잘 생각해볼게! 그 말을 자기전에 전화할때 들어가지고 진짜 잠이 안온다 ㅎ
알바해야지 생각할때, 나한테 외국어 가르치고 돈벌고 싶다 라고 분명 생각을 했으니까 저런 말을 했다는거 아니야..?ㅜ
잘 고민해보고 정리해볼게ㅜ 잠도안오고 오만 생각이드네ㅜ 잘자! 둥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