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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각하고 만나고있고 상견례까진 아닌데

부모님들끼래도 서로 식사했었거든

해주신다는 집이 다좋거든…?

평수도 크고 위치도 좋고 내돈으론 절대 못살 그런 아파트?

근데 문제가…

애인 부모님이랑 같은 아파트 같은동이야 ㅜㅠ

심지어 애인 동생분 가족도 같은동 살고…

애인네 친척 한분도 같은 아파트 단지내야…

근데 애인 부모님이 1년중에 6개월은 해외 나가서 사시긴 하거든…

너희라면 어때..?



 
   
익인1
검사커플이지렁~
1개월 전
익인2
백퍼 그걸로 트러블 있을텐데...................해주신다면 받지만 너무 불편할듯
1개월 전
글쓴이
아무래도 있겠지? 솔직히 같은 동네인건 괜찮은데 이건좀 불편해서… 글고 자가 증여해주시는것도 아니라..
1개월 전
익인2
그 애인 동생 가족은 어떠신지 모르지??
1개월 전
글쓴이
응 전혀… 딱히 왕래 없다고는 하는거같은데 모르지 ㅜㅜ 애인동생도 한번밖에 안봐서
1개월 전
익인7
애인 동생네 만남 가져서 후기들어 ~바~,,
1개월 전
익인8
자가 증여가 아니면 뭔데? 매매? 전세?
1개월 전
익인3
와.. 진짜 고민되겠다 와 이걸 어떻게하냐 와.......
1개월 전
글쓴이
솔직히 나는 내 부모님이랑도 같은 아파트 살기 싫어..
1개월 전
익인3
ㅇㅇ알지알지 근데 평수크고 위치좋은 아파트 솔직히 사기 힘들잖어ㅠㅠ
당연 같은동에 사는거자체는 나도 너무 싫을거같은데 아파트가 너무 좋은데 아까울거같기도하고
와 진짜이거 못골라 ㅠㅠㅠㅠㅠㅠ

1개월 전
익인4
해외 나가서 사시는거 + 가까이 살아서 언제든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오히려 자주 안볼지도 몰라
근데 집을 굳이 같은 동에 사주시는 이유가 자식 끼고 살려고 하시는거면 헬이지

1개월 전
글쓴이
나도 해외나가서 사시니까 그럴까~~ 싶다가도 좀 걸려 ㅠㅠ 끼고 사시려는 걸까봐… 본문에 못썼는데 이미 소유하고 계신 아파트를 증여해주시는게 아님; 매물 나오면 굳이 거기를 해주시겠다는거야
1개월 전
익인4
사시는 동안 너무 만족스럽게 살아서 그러신걸 수도 있어서 (관리비, 인프라, 편의성, 접근성, 조경 등) 윗댓들 말대로 동생 가족을 만나서 얘기해보는게 어떨까 싶어!
1개월 전
익인5
이미 사놓은 아파트라서 어쩔수 없이 같은 동에사는 거 아니면 굳이..? 남편한테 말해서 위치 좀 다른 곳으로 하자고 해봐
1개월 전
익인6
걍 받을 것 같어..
1개월 전
익인8
받지말고 빚 100씩 갚으면 그때 받을껄 ㅠㅠㅠ 하고 후회할걸 ㅋㅋ 배부른 소리 한다
1개월 전
익인8
우리집이 시댁 입장인데 오빠네 호가 11억짜리 광교에 해줬는데 같은 동 살거든 근데 시대가 바껴서 배달음식 시켜먹고 음식 만들어 먹는대도 식세기 있어서 시집살이 할 일 없어 돈 많은 집은 취미도 많아서 자식들 만날 시간도 없음... ㅡ 우리부모님 얘기 ㅋㅋㅋ
그리고 친정 식구는 자고 가도 우리집은 같은 동이라서 오히려 술먹을때도 우리집으로 오고 오빠네 초대받아본건 집들이때랑 100일 첫돌때지 자본적 1도없음ㅋㅋ
그리고 초대도 안하더라 ㅋㅋㅋㅋ 솔직히 시누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누가 집 사준건지도 모르겠음 ㅎ
물론 친정보단 시댁에 더 자주 얼굴 비출 각오는 해야됨ㅋㅋ 우리 오빠네는 한달에 두세번은 오는듯?? 걸어와서 밥 먹고 가고 잠은 안자고 가

1개월 전
익인9
우리집도 이런 케이스인데 외가가 같은 동까지는 아니어도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꽤 오래 살았어~ 한 20년 정도?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더라도 다같이 시간을 맞추고 모여야 얼굴 볼 수 있고 생각보다 일상적으로 다니면서는 자주 못 마주쳐!

그래도 같은 아파트에 있어 만나기 편하니 가족끼리 자주 모이지만 그래도 대가족이 모이는 건 1년에 4번? 요즘은 나도 사촌들도 다 일하니까 더 줄었고! 근데 각 가정마다 달에 몇번씩 찾아뵙고 지금은 조부모님(한 분 돌아가셔서 혼자 계심)이 연세가 더 드셔서 끼니마다 순번 정해서 챙겨드리고 있어~그래도 나는 어렸을 때 사촌들끼리 생일 비슷한 애들 모여서 조부모님집에서 합동생일잔치하고 재밌게 지내고 급하게 부모님 집 비우셨을 때 다른 집 가서 놀고 재밌었어

1개월 전
익인9
근데 당연히 멀리 떨어져 사는 것보다는 자주 찾아뵙게 될거야ㅎㅎ 시댁 찾아뵙고 밥 먹고 얘기하는게 스트레스라면 마음의 준비?하는게 좋을 거 같아!
1개월 전
익인10
좋징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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