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난 전화가 왤케 싫지ㅠㅠ

바로 받아야 한다는 것도 귀찮고

친구 얘기 들어주다 보면 지치고

엄마가 내 통화내용 들을까봐 싫어

근데 타자치기 귀찮아서 전화가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심리도 이해는 가

[익인1]

나두 싫어

[익인2]

난 그래서 엄마랑 회사전화말고 안받음 전화오면 끊고 카톡으로 얘기하라고함

[글쓴이]

헐 그럼 친구가 상처 안받아??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친구들은 다 전화로 선연락해

[익인2]

친구들 상처받는거 신경쓰는거보다 내가 전화로 스트레스 받는게 더 싫어서 그런거로 나 싫어할거면 손절하라는 마인드로 사는중

[익인2]

나랑 손절하기 싫으면 나 전화 싫어하는거 외워! 라고 말하고다니는중이야

[글쓴이]

ㅋㅋㅋㅋㅋ 완전 찐친이구나

[익인2]

응 나는 찐친들만 남고 아닌애들은 가라는 마인드로 사는사람인데 나랑 다른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은 힘든부분이 있겠구나 덕분에 또 하나 배워가네

[익인3]

나도 가끔 싫을땐 안받고 다음날 뭐 하느라 전화 못받았다고 연락함ㅎ..

[글쓴이]

근데 맨날 그러기엔 걔도 상처받을것 같아...

[익인3]

뭔지 알지.. 그래서 나는 가끔 안받고, 받았는데 너무 힘들면 애인한테 전화해서 구해달라고 하던가
씻어야된다고 하던가.. 어떻게든 핑계대서 빠져나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