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이 바로 서야한다고
혈육은 초등학생때부터 학원다니고
과목당 50만원짜리 과외랑 재수 종합반 다니고
4수 지원에 대학등록금에 용돈 생활비 다 주고
그러고도 학교 졸업을 못하고 고졸로 끝났는데
난 학원도 못다니고 과외도 두과목 30만원짜리 하다가
돈없다고 눈치줘서 금방 관두고
고3때도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재수 못하게 하고 졸업전 취업했는데 협박당해서 퇴사하고
편입도 하다가 시험 세달 앞두고 재취업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모든 과정에서
내 학비 생활비 및 집 생활비 혈육 용돈 등
다 내가 벌어서 냈는데
혈육한테 지속적인 폭행 당해서 20대 후반에
퇴직금 500들고 짐싸서 가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그냥 나 하고 싶은거 하면서 지내는데
가끔 인생 돌아볼때 너무 한 맺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