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신입생인데 늙은이 대학생이라는 말에 긁힘

다 사실이고 엄마가 장난으로 할 수 있는 말인데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냐

안 그래도 이십대 초반 날린 거 속상해 죽겠는데... 에휴

[익인1]

왜 그러시냐 ㅠㅠ 솔직히 요즘 n수 많아서 딱히 놀랄 일도 아닌데..

[익인2]

악.. 나라도 긁혔을듯 ㅜ 나도 n수 해서 백번 이해..

[글쓴이]

내가 개 찢ㅣㄹ한 건가 싶어서 자괴감 대단하게 들었는데 이해해주니 위로가 된다 고마워

[익인3]

속상해 ㅠ

[글쓴이]

누구 때문에 학벌에 병적으로 집착하게 됐는데.. 내 유년기 다 망쳐놓고 이제 와서 농담이라고 하는 말이 진짜 야속하게 들린다

[익인3]

나도 그기분알아 ㅠㅠ 학벌에 집착하느라 정신 피폐해지는거 .. 토닥토닥

[익인4]

나도 저런 말들 진짜 거의 유일하게 긁히는 말임ㅠㅠ 20대 초반 날린 거 내가 제일 후회하는데 왜 그런 말들을 하는건지 짜증나 죽겠어

[글쓴이]

그니까.. 내가 남들보다 늦은 거 모를까봐 그러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