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갑작스러워서 너무 충격이고 작년에도 이런일 겪었었는데 올해도 이런 일을 또 겪어야 된다는게 너무 눈물나
편지 써드려야될거같은데 편지 쓰면 진짜 영원히 이별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편지 쓰는것도 자꾸 미루게 된다... 내년에 다시 오신다고는 했는데 아직 확실하지도 않구...
내가 진짜 좋아하던 쌤이었는데... 내일이 마지막인데 내일 멀쩡한 얼굴로 집에 돌아올 자신이 없어
빨리 털어내야된다는 생각은 드는데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작년은 한달 조금 넘기고 담임 바뀐거라 털어낼 감정도 그닥 없었음 그래서 지금 너무 혼란스러움)
혹시 이런 일 겪은 익 있니...? 어떻게 털어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