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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18l

나는 30대 큰오빠 둘째오빠를 둔 20대야.

큰오빠네는 둘다 전문직이고 사돈네도 잘 살아서 결혼할 때 거의 반반으로 했다고 들었어 집도 공동명의고! 아무튼 가족들한테 어느한쪽이 크게 손 안 벌리고 각자 모아둔 돈+대출로 잘 했어

둘째오빠는 대기업다니는데 작은새언니는 9급공무원이야. 근데 결혼할 때 보니 작은 새언니가 가용할 수 있는 돈이 4천이었음 ...(이것도 대학생때부터 여행도 안 다니고 모은거라하더라고 공무원 준비할때도 알바하면서 자기돈으로 준비함) 어머님은 안 계시고 사돈아버님이랑 여동생들 두명있는데 결혼지원을 단 1원도 못 받았거든? 아버님쪽 지인들 축의금 받은 게 다야... 둘은 오빠 독립했던 집에서 시작하려고 했는데 우리아빠가 그냥 38평 아파트 해주셨어. 새언니는 식장 예약하고 스드메하는 데 돈 다 쓰고 사실상 혼수도 오빠쪽에서 다 했어 ( 워시타워는 내가, 냉장고+정수기는 큰 오빠가 )

아무튼 ... 사실상 우리는 몇억썼고 언니는 4천 썼잖아... 언니가 오빠랑 오래 만나서 나랑도 친하기도 했고 좋은 사람이라 아예 금전적인 건 생각 안 하고 지냈거든?? 근데 이번에 엄마 생신 때 언니가 안 온거야. 그래서 물어보니까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이나 이럴 때 새언니가 부모님들 용돈으로 100씩 해주자고 했나봐. 언니월급 50, 오빠월급 50이라고는 하는데 ... 하 암튼 근데 오빠는 부모님이 집해드린 것때문에 감사하다고 우리집쪽에는 자기가 100씩 더 하고 싶다고 했어. 근데 그것때문에 언니가 서운하다고 양가 부모님 차별하냐고 해서 싸우고 오빠만 옴 ....

너네는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니 ...

객관적으로 말해줘ㅠ 하 .. 난 오빠가 100 더 내겟다 한 것부터 기분이 상한 건 이해가 가는데 난 오빠입장도 이해가 가거든 .... 모르겠다 그냥 처음부터 집을 해주지 말았어야하나 싶고 .. 근데 집해준 거에 울면서까지 좋아하던게 언니임... 우리쪽에서 돈이나 직업으로 핀잔준 적 아예 없고 작은새언니를 더 아끼시는 것 같다고 큰새언니가 큰오빠한테 고민상담 했을 정도였어 ㅋㅋㅋㅋ 이유듣고 가족들 다 멘붕 ... 서로 그거에 대해 더 대화안나누고 그냥 식사하고 말았는데 계속 생각나



 
   
익인1
오빠가 유도리가 없네
그럴거면 뒤에서 몰래 좀좀따리 드렸어야함.....

1개월 전
글쓴이
돈을 같이 관리하는 입장이라 서로 월급, 성과급 다 공유하고 생활비 가계부를 같이 쓴대 그래서 빵꾸나면 둘중 한명은 무조건 알아채는 구조였어
1개월 전
익인1
걍 둘이 잘 해결보게 냅둘 수 밖에... 밑댓처럼 금액을 좀 조정하든가... 쓰니랑 우리가 여기서 같이 고민해서 해결되지도 않아유.....
1개월 전
익인2
100은 좀 많고.. 50정도 더 드렸으면 괜찮았을거같은데 사실 새언니는 결혼식관련된거 말곤 아무것도 돈 쓴게 없자나.. 그렇다고 결혼하고 시엄니 생신에 안오냐
+매달도 아니고 명절이나 생신인데 ㅋㅋ

1개월 전
익인3
2
1개월 전
익인4
3 고마움을 좀 모르는 사람인듯
1개월 전
익인5
44 둘이 싸운 걸로 불참이라니
1개월 전
익인10
55
1개월 전
익인6
집해준거 까먹었나보네
1개월 전
익인7
나도 기혼이고 내가 집해갔거든..? 우리도 경제적인거 다 합쳐서 쓰는중 걍 근데 결혼할때 내가 뭐했고 상대방이 뭐했고 따지면서 그러면 걍 싸움밖에 더 안됨,, 걍 우리도 양가는 다 공평하게 해드림,,,
1개월 전
익인7
내가 좋은 사람이랑 행복하려고 이것저것해가는건데 그거 따져가면서 여기는 더 해줘여하고 저기는 덜 받아야하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음... 결혼 생활은 한명이 계산적으로 굴면 걍 상대도 똑같아 질수밖에없음..
1개월 전
글쓴이
이게 맞는 것 같다.... 다 감안하고 결혼한게 오빠고 우리도 아쉬울 거 없이 허락햇거든 허락도 아니고 그냥 이제 결혼해라 ~ 할 정도 .. 그럼에도 서운하고 속상한 감정은 어쩔 수 없아서 올려봤어 나도 넘 계산적인 건가 싶고 ㅠㅠ 고마워
1개월 전
익인7
마자ㅠ 이게 사람이란게 게다가 나를 차별하는건 좀 참겠는데..?싶다가도 부모자식건드리면 이게 또 사람 뒤집어지거든ㅜㅋㅋㅋㅋㅠㅠ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ㅠㅠ
1개월 전
익인8
근데 벌써부터 용돈 격차내는게 맞나싶다..
나중에 되면 사소한 거 하나도 집 때문에 트러블 날 것 같음
집이 몇억짜리인지는 모르겠는데 기여도에 따라서 양가 격차내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

1개월 전
익인8
돈을 훨씬 더 많이 낸 집에서는 이 상황이 이해 안될만도 해
근데 2배를 더 드린다 이러니깐 그런 것 같음..
새언니란 사람이 쓰니네 가족한테 고마움 느끼고 앞으로 자주 찾아뵙고 효도도 하고 그러면 다행이긴 한데
한번 저렇게 토라졌다고 다 모르쇠 하고 지내진 않을까 하는 찜찜함도 생기네
애초에 저 문제로 싸울만도 하긴 한데 그런다고 잘해주는 시댁한테 기분 나빴다고 생신행사 불참은 쫌...

1개월 전
글쓴이
오빠 딴에선 오빠쪽이 언니보다 10배를 해간 꼴이라... 2배는 괜찮다 느꼈대 그냥 알아서 잘 해결됐음 좋겠다.... 언니도 적절히 공무원 워라벨 좋으니 여유시간에 오빠랑 좋은 시간 보내고 돈 생각안햇우면 ㅠ 부모님은 그냥 100 받아도 고맙다고 아빠는 스포일러당햇다고 장난치시는 분이신데 ㅋㅋㅋ 휴 암튼 고마워
1개월 전
익인8
이건 뭐랄까ㅠㅠㅠ그냥 새언니쪽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분이 잘해야할 문제 같아...
돈이 숫자로 보여서 불편하면 마음으로라도 더 효도 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음..
안부인사도 더 자주드리고 남편 몰래 서프라이즈로 시댁에 선물도 보내는게..맞다고 생각은 해
쓰니가 댓글 단거 보니깐 쓰니네 집에서 더 신경 써준걸로 보이는데 그걸 아는 사람이면
남편과 잘 얘기해서 저렇게 딱 나누는 금전적인게 아니더라도 마음으로라도 잘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진짜로...

1개월 전
익인9
아무리 그래도 100 200은 너무 심해. 애초에 여유가 있으니까 해주신 건데 여유로운 집에 용돈을 100이나 더 드려야할 이유가...?
1개월 전
익인9
내 자식 결혼하니까 챙겨준건데 부모님이 애초에 저러길 바라시지도 않을 거임. 사람 인생 긴데 나중에 여자쪽이 뭔가 잘 돼서 더 많이 벌게 되면 자 이제 우리 부모님쪽에 두배 드릴게 이럴텐데 이게 부부인가 싶음
1개월 전
글쓴이
아빠가 무리해서 해주신 게 커서 그래 오빠는 부모님의 노후자금을 자기 결혼자금으로 쓴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거고 ... 내가 비혼한다해서 아빠가 집 결심했다 싶을정도로 좀 여유없이 무리햇어 공무원이란 직업이 앞으로 벌어갈 돈이 정해져있고 그게 공개되어있다보니 미래수입이 보이기도 하고 언니쪽에선 자격지심이 있고 오빠쪽에선 부모님에게 돈 더 해드릴 수 있는건 내 노력밖에없겠다 판단한듯 ... 고마워
1개월 전
익인11
돈 문제있어서는 예민하고 조심스러운건 맞는데
싸웠다고 시댁에 안 온다?
이건 좀 아닌듯
그냥 아버지가 듣고 화내서 집해준 돈 갚으라했다고
다달이 돈 드려야된다고해야할듯

1개월 전
익인12
아 완전 이해된다 남자쪽이 ㅋㅋㅋ 솔직히 시부모님이 집 해준거자나.. 그거 나중에 세남매가 나눠도 되는거 하나 떡하니 주신 건데.. 차라리 내가 새언니였으면 기분은 좀 그래도 당장은 남편말 따르고 나중에 애낳으면 그때 다시 육아비용 얘기하면서 용돈 줄이든 했을텐데..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시댁을 더 챙긴다고 하던가 뭔가 돈으로 딱딱 나눈 느낌이라 더 새언니 맘이 불편했겟지 하지만 그렇다고 생신 안오는 건 좀 그렇다 그건 갔어야 했다 생각함
1개월 전
글쓴이
오빠도 언니도 막 성숙한 나이는 아니고 언니가 돈 번지도 이년밖에 안 돼서 돈에 예민하기도 하고 ... 모르겠다 조언고마워ㅠㅠ 현명함이 느껴진다 ...
1개월 전
익인13
새언니가 양심없는데 오빠도 그다지 좋은 사람은 아닌듯.
1개월 전
익인14
쓰니 글+댓글 상황이면 난 새언니 양심 없다고 봄.. 서운까지 ㅇㅋ 그럴 수 있는데 그걸 안와? 이건 좀,,
1개월 전
익인15
우리집안도 비슷한 이유로 난리남 ㅎㅎ..
우리집은 아빠가 소식듣고 노발대발 하신 이후로 형수 얼굴 못본지 한 8년된듯

1개월 전
익인15
처음에는 이혼해라 그런 얘기까지 하셨을정도였어..
1개월 전
익인16
만약 둘이 확고한 딩크인거면 자본주의 대로 돈에 비례하게 하는거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만약 언젠가 꼭 자식 계획이 있는 상황이면 저러면 안되지. 남자가 집 해갔던 문화가, 임신 출산은 100% 여자 몫이기 때문임. 출산 휴가도 여자만 쓸테고, 아무리 맞벌이여도 영유아기 때 주양육자는 엄마일수밖에 없음. 친정 부모 입장에서는 자기 귀한 딸이 목숨걸고 출산했는데 저렇게 지원받은 돈만 집착하면 싫지.

1개월 전
익인16
저런 이유로 나는 딩크 아닌이상 반반결혼 말 안된다 생각함 와이프가 임신 중일 때부터 애가 유치원 들어가기 전까지 최소 5년동안 와이프한테 따로 용돈 한달에 몇백씩 주는거 아닌이상.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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