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대대로 돈이 진짜 많은 금수저 집안 막내아들임
살면서 알바 한번 안하고 대학입학 선물로 벤츠 받았을 정도임
하고싶은 건 다 할 수 있는 환경이었고 학생때 미술하고 예고 준비하는것도 반대는 했지만 결국은 시켜줌
그래서 예고 붙었는데 거기서 학교 분위기에 적응 못하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다가 우울증에 걸림
그래서 자퇴하고 1년 넘게 방에서 애니만 보고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는 생활을 함
결국 미술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강남 재종에서 3수해서 한의대 감
여기까지는 우울증 극복해서 메디컬 간 금수저 막내아들 뭐 이런 스토리 같은데 대학에 붙고 나서도 부모님이 자기가 우울하고 무기력한걸 너무 이해를 못한다고 계속 불만을 가짐
삼수하고 대학 공부량 따라가고 이러는 과정에서 계속 스트레스 받으니까 병원 다니고 약먹어도 우울증이 낫지가 않는거ㅇㅇ
공부 집중 못해서 학점 바닥치니까 이럴거면 집에서 나가라고 고함쳐서 나도 좀 나가고 싶다고 소리질렀다 난 지금 너무 죽고싶은데 이해를 못해서 너무 짜증난다 나 집나가고싶다 넌 부모님이랑 안 불편해서 좋겠다 이런식으로 막 하소연함 그래서
우울증 있는데 부모님이랑 안맞기까지 하니까 힘들만 하다 생각 들어?
아니면 솔직히 결국 하고싶은 건 다 시켜줬고 부모님이 벌어온 돈 덕 보면서 편하게 산건 맞는데 저러는건 좀 솔직히 세상물정 모르는 금수저 철부지같다 싶어서 공감은 안갈거같아?
사는게 돈이 다가 아니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