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모으는 중인데 pt오바일까

살이 너무 쪄서 자존감이 바닥침. 다니던 수영장도 벗은 몸 보여주기 싫어서 안가고 다니는 헬스장도 트레이너들이 갑자기 살 많이 쪘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마주치기 싫어서 안가는 수준..

유튜브 qna영상같은거 보면 키랑 몸무게부터 클릭하고 마른 친구보면 다리만 보임.

그래서 아파트 pt 40만원인데 할까 말까 고민 중인데 이미pt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운동하는 법은 다 알고 그냥 돈주고 의지를 사는 개념이야.. 유학 준비로 돈 모으는 중인데 작지 않은 돈 40만원을 차라리 식단이나 운동용품을 사서 동기부여를 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그냥 pt 10회 등록하는게 맞을까,,,40만원이 솔까 아까운데 살은 너무 빼고 싶음

[익인1]

PT 10회 등록하고 헬스장 매일 나가

[글쓴이]

직장인이라 주4회만 나가도 만족인데 ㄹㅇ 의지를 사는거야

[익인1]

긍까 의지를 사고 주 5회 무조건 나간다는 생각을 하삼 그냥 매일매일 간다고 생각해야함
그게 아니면 PT 받는날만 깔짝 운동하고 40만원 증발

[익인2]

Pt말고 다른 운동해듀 될텐데
40만원은 너무 비싸

[글쓴이]

다른 운동은 강제성이 없으니까 ㄹㅇ 의지를 사는거야ㅎ

[익인2]

ㄴㄴ 너 챌린저스라는 앱 알아?? 그거 돈 넣아놓고 운동할때마다 인증해야 돈 돌려주거든?? 그런거 해봐

[글쓴이]

오 처음들어봐 한번 봐야겠다 고마워

[익인2]

그리고 유학하면서 돈 모으는데 40만원이 1회로 나가는 것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나가면 돈 못모아... 걍 유학을 못감
부모님 찬스 써야지 ㅋㅋㅋㅋ

[익인3]

돈 내도 안하게 될것같은데

[글쓴이]

돈내면 하더라,,^^ 피티 할 때 10키로 뺐다가 관두고 입원하니까 귀신같이 살찜

[익인4]

아니면 걍 헬스장만 다니는건? 이미 기구 쓰는 방법들 다 알면 내가 pt없이 헬스장만 다니는데 돈내놓으니까 가기싫어도 가게되더라고 아까워서

[글쓴이]

아파트 헬스장이라 월 만원밖에 안해서 그런지 ㄹㅇ 안감. 걍 의지력 개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