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4년 사겼는데

결혼 얘기를 한번도 안하네.. 4년을 사겼는데ㅠ 31 26인뎅..ㅠㅠㅠ

[익인1]

남자가 31?

[글쓴이]

웅ㅠㅠ 내가 연하

[익인1]

아직 좀 부담스럽나 ?? 벌이라던지 안정이 안된 거 아닐까

[글쓴이]

그런가.. 그쪽은 근데 일단 직장인인데 집안이 괜찮고 나는 간호사라서 나름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익인1]

옹… 그럼 좀 신기하네 ㅇㅅㅇ.. 결혼 언제하자는 얘기 나올 법 한데

[익인1]

당장이 아니라 몇년 후라도..

[글쓴이]

당장 본인 친구들도 결혼하고 나처럼 오래사귄 내 친구들도 하나둘씩 내년에 결혼 한다 식장 잡고 그러고 있고 그래서 나도 좀 조급해지고 있어..ㅠㅠ

[익인2]

어차피 본인 손해일 거임 너가 훨 어려서...

[익인3]

4년이면 이야기 나올법도 한데...

[익인4]

결혼은 다른사람이랑 할 예정같은데??

[글쓴이]

그래..??ㅠㅠ

[글쓴이]

근데 그럴거 같았어..ㅠ 그쪽집안은 좋은데 우리 집안은 너어어어무 안좋거든..

[익인5]

2년 갓넘은 우리도 벌써 얘기나오고있는디…26.27임

[익인6]

26인데 결혼 얘기 꺼내기 좀 그렇지 않나?

[글쓴이]

내 친구들은 내년에 결혼하는 애들도 꽤 있고 그래서ㅠㅠ

[익인6]

쓰니가 먼저 말 꺼내봐
집안때문에 그러는거냐고 그런거면 정리하자고…
만약 쓰니 애인이 결혼은 딴 사람이랑 하려는거면 쓰니도 더 나이먹기전에 좋은 사람 만나야지

[글쓴이]

근데 내가.. 한적도 있어.. 남친친구 모임에 따라간적 있는데 남친친구가 자기가 프로포즈 한거 막 얘기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 난 간호사라서 반지도 큰거 필요없는뎅.. 이렇게 귓속말로 애교떨듯이 했는데 별 반응이 없더라고...ㅋㅋㅋ큐ㅠㅠ

[익인7]

신기하네 쓰니 직업도 안정적인데…

[익인8]

미래를 그리는 그런 대화는 안해?

[글쓴이]

웅..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