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들은 너무 좋아하면 서운해해? 아님 안서운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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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태 너무 서운했는데..

근데 생각해보니 좋아하면 있는그대로가 좋으니까 서운할필요가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걍 내가 바라는게 많은건가 싶기더 하고

[익인1]

좋아할수록 서운함

[글쓴이]

근데 많이 좋아해도 바라는게 많을수가 있나??

[익인1]

나는 내가 좋아하는 만큼 나를 안 좋아하나?싶어서 서운했어 ㅋㅋㅋㅠ 첫연애라서 그런거같아.... 지금은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약간의 타협을 해서 딱 적당히 잘 지내는중!!

[익인2]

좋아하는 온도랑은 관계없이 그사람이 너무 했거나, 자신이 미성숙한거...나도 엄청 좋아하는데 좋아하니까 그사람 시간을 이해해주게 되던데. 행복을 꼭 나한테서만 찾을 필요는 없잖아. 나한테 이거해줘 저거해줘는 내가 바라는 거고,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연애인거지.

[익인3]

많이 좋아해서 + 미숙함
그래서 나이먹을수록 상대 더 배려하고 존중하게 되잖아 어릴때 하는 순수한 연애는 그런거 없이 모든게 다 서운하고

[글쓴이]

근데 웃긴게 나 27살이여,,, ㅠ 두번째 연애라 더 미숙한가 ㅋㅋㅋㅋ

[익인4]

오 ㄹㅇ 나도 지금 25살 첫 연애라 6월까지만 해도 모든게 막 서운하고 그랬는데 어느 기점 이후로는 더 존중하게 됨..... 이게 그냥 겪어보니까 더 좋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