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12월에 빌렸고 올해 3월인가 4월인가 내가 먼저 연락해서 언제쯤 줄 수 있냐 했는데
그때도 아직 정리가 안돼서 좀만 기다려 줄 수 있냐고 했어 근데 그러고 여태 돈 관련으로 연락 한번도 없었거든
딱한 얘 사정도 알겠는데 먼저 지금 상황이 이렇다 언제까지만 더 기다려줄 수 있겠냐 이런 말이 없으니까 나도 마냥 측은한 마음으로는 못 기다리겠더라구 괘씸하다고 해야 되나
그냥 내일 연락해서 어떻게 갚을지 계획 세우고 나한테 말해주든 매월 얼마씩 갚든 하라고 해도 될까
부모님 빚 때문이라 왜 그런진 알아서 진짜 말도 못하겠고... 왜 내가 이런 거 눈치보면서 말해야되는지도 모르겠음 개답답해ㅠㅠ
돈은 몇백 정도 빌려줌 바로 받을 생각 안하고 빌려준 거긴 한데 이렇게 말 한마디도 안할 줄은 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