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2l

일단 나는 20대 중반이고 대학 졸업이 곧 다가와서 본가에서 지내고 있어

그런데 엄마가 가끔 이해 안되는 행동을 많이 하셔

어릴 때부터 그러셨긴 한데, 내가 좀 크고 나서는 나도 엄마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유쾌하게 넘기려고 마음먹고 있어

근데 방금 점심 먹다가 또 이해 안되는 행동을 하셔서 ,,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글 남겨봐ㅜ

일단 가장 이해 안되는 행동은 내가 4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한테 내가 이상하게 나온 사진을 보낸다는 거야

제작년에도 내가 뭐 먹고 있는 사진(누가 봐도 이상하게 나옴)을 남자친구한테 보냈어,,

그 뒤로 남친한테 나 우리 엄마가 그러는거 너무 싫은데 말릴 방법이 없다고 엄마 번호좀 제발 차단해달라고했는데 남친이 알겠다고 말만 하고 차단을 안했더라(이건 나중에 어찌저찌 알게됨. 그래서 차단 해달라고 재차 부탁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남자친구가 원래 웅웅 하고 말을 잘 안들음)

암튼 그날 내가 울어서 엄마가 왜 울고 그러냐고 무안하다고 하시길래 잠깐 죄송했다?

그래도 그 뒤로  이런 일 안생길줄알았는데 오늘 점심 먹는데 또 그러시더라고,,

엄마가 스테이크 샐러드 해주신 걸 남친한테 찍어서 보내래(이것도 이해 안가긴함 어차피 맛있는거 많이 해주시는거 남친도 알아,,내가 얘기 종종해서ㅜ)

그래서 대충 알겠다 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본인 폰을 집어들더니 다 늘어난 티 입고 쌩얼에 머리묶고 먹고있는 나를 찍는거야

왜 찍냐니까 남친한테 보내겠대..

그래서 내가 너무 환멸이 나서

엄마 연애 안해봤냐고 대체 왜그러냐고 잘나와서 보내는것도 아니지않냐 하니까 뭐가 잘못됐는지 이해를 못하더라 ...

진짜 밥먹는내내 체할뻔했음

애초에 연애초에 남자친구 번호를 알려달래서 알려드렸는데 사실 이것도 후회중,,,ㅋㅋㅠㅠ주변 친구들 물어보니까 남자친구 번호 알고있는 엄마가 없더라고,,


진짜 입맛다떨어지고 이해안되는데 내가 너무 진지충인거니,,,,




 
익인1
이거 실환가 ..?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거래 ? 이유는 뭐임 ..?
1개월 전
글쓴이
몰라. 내가 생각한 이유는 1. 장난 2. 내남자친구랑 가까이 지내고 싶어서 3. 내 못난모습을 남자친구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4. 남친이 신랑감으로 마음에 안들어서 나한테서 정떻어지게 하려고,.?(이건 너무 간 망상일수도) 하여튼 이런 생각들을 할 정도로 짐작도 안가 정말 이유가
1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개월 전
글쓴이
솔직히 엄마가 친구가 없으셔. 일하면서 만난 동료분들말고는 편하게 나가서 이야기하거나 집에 초대하거나 그런 친구도 없으심. 솔직히 사람 약점갖고 이렇게 말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이런일 몇번 겪다보니 저러니까 친구가 없지 이런생각만듬...
1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개월 전
글쓴이
오케,,,,,위로 고마워ㅠㅠㅜ더운디 좋은 하루 보내!!
1개월 전
익인3
난 남친도 정떨어질거같아 걍 헤어지고 혹은 차단하고 한번만더 엄마랑 연락하는거 보이면 헤어지자 하고 엄마한테 엄마때문에 헤어졌다 해보면 어때???
1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알았어,,,,진짜 가슴이 답답하다 ㅋㅋㅋ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친언니가 사고로 11월에 죽었는데, 기일 3일 후에 사촌오빠가 결혼한다면 어때?624 09.08 17:2878010 3
야구와 광주는 얼마나 무개념짓을 했으면 원정팬들 글이 내 탐라까지 들어오냐167 09.08 20:5727710 1
삼성/OnAir 🦁 일요일인데 이겨야겠지? 점수 많이 내! 태인이 파이팅🍀 9/8 달.. 2868 09.08 13:1719657 1
촉봐줄게 넘 심심하다193 09.08 16:385701 0
일상값싼 모텔 대실해서 배달시켜먹는 감성 개극혐96 09.08 15:5014124 0
이성 사랑방 애인이 하루종~일 삐져서 3:24 112 0
여성용 면도기 쓰지말고 질레트 사라길래5 3:24 41 0
나 알바 하고싶은데 해야하는데 무경력이라 면접 많이 봐야할거같아서3 3:24 64 0
스카 노트북실에서 얘기도 가능해??5 3:24 28 0
취미 없는 익들은 평소에 뭐해?? 3:23 28 0
이성 사랑방 애인 꼬시려고 mbti 마스터했잖아2 3:23 157 0
주변에 공시생활 9년째인사람있음....? 14 3:23 311 0
네일 자샵제거 무료면2 3:23 18 0
하 너무 끈적거려서 습도 보니까5 3:22 201 0
겨울에 향수 뿌려도 향기가 딴 사람들한테도 잘 나?2 3:22 39 0
내가가서 3:22 58 0
알바 지원 이력서에 알바 재직중이라 써있으면 잘 안 뽑히려나1 3:21 44 0
오늘 점심 다들 뭐 먹을 예정?5 3:21 132 0
혼술 한사람 손들어봐1 3:21 26 0
근데 3:21 15 0
바르게 난 사랑니 뽑아야할까? 4 3:21 25 0
엄마가 창문 열고 자는데 레티놀 발랐어8 3:21 557 0
캡모자 쓰면 귀 덮이는건 얼굴 작아서 그런거야? 3:21 13 0
콤부차 매실이 진짜 맛있다 3:20 31 0
편입생들 보통 3,4학년때 7전공 듣는다던데 그거 맞아...?? 29 3:20 149 0
재밌는 글 하나 ✍️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thumbnail image
by 커피우유알럽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나에겐 중학교 2학년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내가 지금 고2니까 현재로 4년째? 솔직히 내 남자친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얘가 진짜 좀 잘생겼다. 막 존나 조각미남!! 이런 건 아닌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훈훈함?내가 얘랑 어쩌다 사귀게 됐는지..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by 고구마스틱
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
전체 인기글 l 안내
9/9 7:12 ~ 9/9 7:1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