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때 이혼함
나는 쭉 엄마랑 살고 있고
초딩때부터 고딩때까진 종종 만나서 맛있는 거 사주고 옷 같은거 사주고 이랬었음 용돈도 주기적으로 조금씩 받고
그 외 양육비 전혀 x, 양육비 줄 경제적 능력도 없는 사람이라 엄마가 달라고 하지도 않았음 지금까지
성인되면서는 그냥 연락은 해도 만난 적 없고 용돈 받던 것도 자연스럽게 끊겼어
내가 몇달전에 다른 이유로 번호를 바꾸고 바꼈다고 따로 연락을 안 남겼었는데, 엄마한테 어제 연락이 왔다고 해서(부재중)
번호 바뀐거 알려줘야 할까..
엄마는 니 인생에 남겨둬봤자 도움은 커녕 돈달라고 발목 잡을 사람이라고 연락하지말라 얘기하는 편이야
연락은 안하더라도, 뭔가 내가 갑자기 연락이 안된거니까 살았나 뭔일있나 걱정할 것 같아서 그냥 이대로 냅두고 싶지만 한 편으론 좀 마음에 걸려
어쩌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