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진지 두달째 괜찮았다가 갑자기 지금 좀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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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좀 나아져서 다른사람 만나볼까 싶었는데 이제 친구도 좀 만나고 밥도 좀 먹고.. 인스타도 슬슬 해야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힘드네 더 나은사람 만날 수 있는데 나..!

근데 왜 나 또 보고싶냐..

혼자 여행이라도 가야겠다

아니ㅠ근데 진짜 다른 사람 만날 수 있아..? 상대방이 다른 사람 만난다는 생각만 해도 손이 벌벌 떨리는데..

염탐도 하는데 팔로잉 하나 늘어난 것도 심장 쿵함 ..

비공이라 확인듀 못 해.. 맞팔 아닌거에 위안 삼고있음 ..

[익인1]

나도 두달째인데 지금이 제일 고비인거 같아 뭔가 이별 한달차까지는 당연히 슬픈 기간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마음껏 슬퍼했는데 2달 지난 지금은 일상생활도 내 패턴도 다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너무 공허해서 더 그리운 거 가타

[글쓴이]

아 딱 이거야 슬퍼할 건 다 했고 이제 일상을 살아야하는데 자연스럽게 점점 잊혀지는것도 싫고 진짜 공허해 진짜 이렇게 끝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괜찮아지는것도 이상하고 놓고싶은데 맘 깊숙한 곳은 아직인가봐

[익인1]

진짜 이렇게 끝나는 건가 이거 진짜 공감이야 나만 아직도 절절하게 못잊고 있나 걔는 내 생각 한번도 안하나~ 괜히 이런 생각도 들고 끝까지 연락 안하는 걔도 너무 밉고
이 또한 이별 극복하는 단계 중 하나겠지!!!

[글쓴이]

후 마자!! 진짜 연락 한번 안 오는 게 너무 야속하고 자기도 힘들겠지 근데 나도 너무 힘든데!! 모르겟다 진짜 우리 힘내보자 !! 좀만 지나면 진짜 아무렇지도 않아지겠지..!

[익인2]

와 정말 쓰니랑 위 둥이 말 다 공감... 나도 두달 좀 넘었걸랑... 하 나도 슬슬 극복해가나 싶더니 저번주부터 미치겠다 ~~

[익인3]

나도 이제 두달차인데 좀 괜찮다가 요즘 다시 쓰니랑 위에 둥이 말처럼 그러고 있어서 스트레스였는데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이것도 과정이라 생각하고 잘 버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