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아니고 남편이 나랑 아들 살ㅎ하고 자ㅅ하는 꿈 꿨음
칼로 나 먼저 죽이고 알 죽였는데 나 숨 붙어있어서 아들 죽고 남편 죽는 것까지 목격한 다음에 죽었는데
꿈이라서 그런가 그 다음 내용까지도 눈에 보였음
남편은 우리 집에서 뛰어내렸는데 우리 집 3층이라 죽지는 않고 다친 상태로 경찰 조사 받고
언론이랑 이런 곳에 엄청 나오고
시어머니 시아버지 울지도 않고 넋 나가서 나랑 우리 아들 영정사진 쓰담쓰담만 하고
우리 엄마 아빠는 진짜 대성통곡 하다가
시고모가 "마누라가 얼마나 못했으면 애가 저러냐" 라고 한 마디 해서 장례식장 개판 나고
난 그 꼴 못 보겠다고 옆에서 펑펑 울다가 잠에서 깸
깬 것도 그냥 깬 거 아니고 내가 자면서 너무 울어서 남편이 깨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