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호감 정도였던 남자 지인이 있는데
어쩌다가 내가 지인의 아버지 차를 얻어타게됐었어
근데 아버님이랑 지인이랑 대화하는 거 보니까
무뚝뚝한줄만 알았는데 예상외로 되게 사이 좋고 인간성 좋다는게 느껴지면서 정말 주말연속극에 나오는 가족처럼 대화하는거야
나도 껴서 몇마디 했었는데 엄청 즐거웠어
근데 그 후로 무의식중에 자꾸 생각나더니 내머릿속에서 띵! 하고 짝남됨
좋아하게 된 이유가 이상하지..? ㅋㅋㅋ
그냥 화기애애한 가족이 좋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