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본 난카이 대지진 자체 조사해서 공부해 본 결과 이러한 듯

기사와 일본 현지 거주 유튜버 영상, 난카이 협곡 대지진 관련 기타 자료들 정독했음

아직 더 공부해봐야하긴 하는데 지금까지 내가 알아본 바를 요약하자면 이러함

8월 8일 미야자키현 지진 이후 '거대지진주의' 발령. 이건 가장 높은 단계인 '거대지진경보'보단 낮고 가장 낮은 단계인 '조사 종료'보단 높은데

거대지진경보=즉시 대피하세요/ 거대지진주의=대피할 준비를 하세요 임

이 거대지진주의는 약 일주일간 유지됨. 일주일 동안은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되,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별일이 없으면 일상생활 해도 됨.

그리고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엔 아래 그림에서 가장 아래 동그라미가 있는 미야자키현부터 도쿄 근교 도시들(가마쿠라 등)까지가 직접 영향권임

'동해'라는 글씨 아래에 동그라미는 1월에 큰 지진이 났던 노토반도 이시카와현임

도쿄 도심은 직접 영향권은 아니라고 함. 대신 흔들리긴 할거라고(사실 저정도 대지진이면 일본 전역과 한반도 남부 지역도 흔들림)

아래 그림은 9일 진도 5.3 지진 났던 도쿄 교외 가나가와현 도시 사는 내 지인이 나한테 이해시킨다고 그려준 그림임

참고로 9일 가나가와현 지진은 난카이 대지진과는 발생 원리가 다른 지진임

지도상으로 보면 난카이 대지진 범위 끄트머리인데 발생 원리는 다르다고 함

[잡담] 일본 난카이 대지진 자체 조사해서 공부해 본 결과 이러한 듯 | 인스티즈

(여기서부턴 내 사견인데 일본 여행은 8월 8일 기준으로 일주일 정도 날짜가 잡힌 사람은 취소하거나 조심하는 게 맞고

그 이후면 상황봐서 지진 대처요령 숙지, 대처용품 소지하고 가는 거 괜찮다고 봄.

오히려 난카이 대지진 확률은 점점 더 높아질 거라 내년부터가 정말 가기 힘들 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일본에 갈 경우 가능한 규모가 있는 호텔에 묵으라는 한 유튜버 조언이 있었는데 공감함.

지진이 나서 고립되거나 마트 품절 사태가 일어날 경우 호텔에서 물품 제공 등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