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한 전전 18학번이고 지금 삼전 입사한지 만 1년반 됐어
SW 개발 일 하고 있고 일이나 조직문화가 너무 안 맞아서 퇴사하고 네이버나 외국계 대기업으로 이직 생각 중인데
내 지금 업무가 HW단 SW라서 보통 사람들이 개발이라고 생각하면 바로 생각하는 it기업의 개발이랑은 일이 많이 달라
그래서 이직할 거면 사실상 분야가 달라서... 경력직으론 못 가고 개발 공부도 더 해야 돼
근데 요즘 미국 시장도 힘들어 보여서 외국계도 답 없고 국내 it업계는 더더욱 힘들고... 지금 쏟아져나오는 컴공 졸업생들도 한바가지인데 비전공자인 내가 회사 다니면서 쫌쫌따리 공부하는 걸로 비빌 수는 있나 싶어...
졸업 학점은 3.9였나 그랬고 스펙은 비전공 스펙이 많은 편이었어 대외활동 동아리 이런거? 해커톤 공모전 이런거는 없었고...
괜히 이직 욕심 내다가 몸 갈지 말고 적당히 워라밸 챙기면서 그냥 이대로 몸 편히 평생 삼무원으로 살지... 인생 긴데 잠 좀 줄이고 노는 것도 줄이고 하고 싶은 일 한번은 도전해볼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