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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이 외강내유인데 처음 봤을 때는 무서워서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했어.. 욕도 잘하고 담배피고 술 잘마시고 문신에 피어싱하고 (예전에 비슷한 부류 여자친구를 사귀었었는데 맨날 등은 기본에 뺨까지 때리고 나 이용하다가 버려서 다가오는 사람 기피하고 정신적으로 트라우마 생겨서 정신과 다닌 적 있어) 내가 좀 경계하는 유형이였거든.. 근데 공부도 잘하고 성실하고 약자를 배려할 줄 알고 사람이 정말 괜찮더라고.. 가식도 아닌거같고 세보이고 말은 막해도 속은 정말 여린 느낌인데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익인1
문신은 거르는게 확률상 안전해
2개월 전
글쓴이
웅 사실 그렇긴한데 그런 편견이 깨질정도로 뭔가 사람이 괜찮아보인달까?
2개월 전
익인2
너가 봐서 괜찮은 사람이면 괜찮은거지
근데 막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사람은 아닌것같아
말 그대로 상처 잘 받을 것 같은 사람이야

2개월 전
글쓴이
아? 나? 아니면 사친??
2개월 전
익인2
사친
쓰니는 잘 모르겄어

2개월 전
글쓴이
흠 하긴... 내가봐도 너무 이질적이란 말이지
2개월 전
익인2
이질적이라기보다는 상처 받기 쉬운사람이야
상처 받기 쉬운 사람 옆에 두면 힘들엉

2개월 전
글쓴이
2에게
그렇지..아무래도ㅠㅠ
조언해줘서 고마웡

2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그리고 쓰니도 전 연애 상처 아직 온전히 치유된것 같지는 않은데
상처 잘 받는 애들 둘이 연애하면 파국임

2개월 전
글쓴이
2에게
응 솔직히 맘에 들어서 가까워지기 전에 한번 떠볼가 생각중이긴 했거든... 근데 이제는 나는 홀가분해서 괜찮기는 해! (2년 전 일이야)

2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아하... 근데 떠보는 것 만으로도 상처를 입을지도,,,,,
그냥 너무 맘에 들면 많이 여리다는 걸 염두에 두고 조심스럽게 다가가
마지막까지 조심스럽게 대할 자신 없으면 시작하지 말구

2개월 전
글쓴이
2에게
너무 맘에 든다 까지는 아녀서... 일단 계속 안전거리 유지를 하면서 지켜봐야겠당!! 조언 너무 자세히 해줘서 고마워😊

2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엉엉.. 그냥 어느정도 거리두고 친구로 지내
그 사람은 너한테 아직 마음 없을테니까 여지 주지 말구..

2개월 전
글쓴이
2에게
웅 나한테 저엉말 관심 없드라 ㅎㅎ

2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앜ㅋㅋㅋㅋㅋㅋ 뭐가 됐건 상대방을 좋아하기전에 신중한건 좋은 태도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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