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둥들아 솔직한 의견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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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전라도로 1박 2일 놀러갔는데

우리가 잠을 아예 안 자고 놀아서 둘 다 엄청 피곤했어

난 부산에 살고 애인은 서울에 사는데

애인이 차로 나를 부산에 데려다주고 서울 올라갔단 말이야

근데 내가 너무 피곤해서 애인 도착하기 전에 잠들었어

애인은 이게 너무 서운했는지 그 이후로 3일 동안 티를 팍팍 내는데

이게 마음이 식을 정도로 내가 그렇게 잘못한걸까?

나도 서운한 마음은 이해해 근데 나는 이게 엄청 큰 일은 아닌 것 같아서ㅠ

참고로 내가 먼저 잠든 건 이번이 처음이야

[익인1]

가는 길이 너무 멀고 지루했을테니까 서운할만 하다고 생각해

[익인2]

둘 다 피곤한데 애인은 너 데려다준다고 운전하고 너는 잠들면 기분 나쁘긴 함 내가 기사인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