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혈육 닮은 경우 내 주위에만 많아?

남매 있는 친구들이나 사촌들 보면 내 친구/사촌(여자)랑 새언니/올케랑 닮은 경우가 진짜 많더라고. 남자(배우자)-남자(혈육) 경우엔 데이터가 거의 없어서 잘모르겠지만 여자-여자의 경우에 닮은 경우가 3쌍 중 2쌍 꼴이야. 서로 그렇게 투닥거려도 익숙한 외모에 끌리고, 결국 자신과 닮은 사람에게 끌려서 그러는걸까?

[익인1]

난 한 번도 못 봄

[익인2]

나 시누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많이 들음. 나도 보고 좀 놀랐음ㅎ

[익인2]

그냥 외모는 익숙한 경우에 초반에 마음을 더 열어서 그럴 수도 있고~ 애초에 커플들 생김새, 그림체가 좀 닮았다고 하자너. 여자 버전, 남자 버전 느낌인가봐

[글쓴이]

그런가부다 그런 친구들 가족사진 찍으면 혈육보다 혈육의 배우자랑 자매같아ㅋㅋ 방금전에도 하나보고 깜짝 놀랐어 친구 새언니 첨뵈었는데!

[익인2]

ㅋㅋㅋㅋ본문 처럼 나도 남편이랑 우리 오빠는 별로 안 닮았는데
나랑 시누이는 ㄹㅇ 닮음

[글쓴이]

남자-남자 경우는 생각나는 부부가 딱히 없다 나도ㅋㅋㅋ 오빠가 키크면 배우자도 키큰 정도..?ㅋㅋㅋㅋㅋㅋ

[익인3]

난 못 보긴 함

[익인3]

오히려 성격 이런 건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얼굴 닮은 사람은 못 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