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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중반이고 술자리 말고 밥먹고 카페 가는 일상에서도 중간중간 담배 피고 오겠다하는 친구들 있는데 너무 싫거든? 그래서 싫다고 좀 참을 수 없냐고 한단 말이야 한 번 그러면(흡연사실 알면) 그 뒤로 그 친구 안만나긴 해 단체면 내가 피할 수 있는데 개인으로 만날 때 그럼 냄새때문에 너무 힘들어

이 때 어떻게 말해야 그 친구들도 기분 덜 상하게 부탁할 수 있는지랑 흡연자는 만나는 몇시간 흡연 참는 거 어려운 부분인지 궁금해 그 친구들 이해해보고 싶어서 글 적어 우리집은 친척외가 대부분 비흡연자라 잘모르겠어ㅜㅜ



 
   
익인1
담배피고 15분뒤에 들어오라해
23일 전
글쓴이
나도 들어올 때 냄새 충분히 빼고 오라곤 하는데 다들 안 지키더라ㅜ 15분 뒤에 들어오라 하면 흡연자 입장에선 어이없거나 그러진 않아?
23일 전
익인2
근데 이거 가지고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을정도면
그냥 쓰니는 애초에 흡연자랑은 인간관계를 안맺는게 좋을거 같긴한대...

23일 전
글쓴이
맞아... 그래서 개인적으로 친해지는 단계에서 흡연 사실 알거나 저런 일 겪음 그 뒤로는 거리두고 있어🥲..
23일 전
익인3
싫은 건 어쩔 수 없지만 뭐라하는 건 에바임.. 같이 있을 때 냄새 때문에 힘들면 쓰니가 좀 거리둬서 걷던가 해야지.. 나도 비흡연자야
23일 전
익인4
22 나도 비흡연자
23일 전
글쓴이
미리 흡연 사실 알았으면 애초에 안만났을텐데 인간관계 맺기 전에 물어봐야 하나봐,,
23일 전
익인3
근데 이해해 ㅠㅠ 나도 애인이 흡연자라서 개싫거든... 친구들도 담배 피고 오면 냄새 나서 싫고.. 이해함 근데 걔네도 담배는 지들 자유니깐.. 뭐라못하지 ㅠㅠ 너무 싫으면 첨에 물어보고 거르는 수밖에 없긴 하다
23일 전
글쓴이
이해해줘서 고마워ㅜㅜ 흡연자 애인은 더 힘들겠다🥹 나도 차라리 냄새 개의치 않아하는 사람이면 좋겠어 흡연자 생각보다 참 많더라고,,
23일 전
익인5
그냥 만나지마 네가 남친 여친도 아닌데. 나도 비흡연자이고 우리 가족들 아니면 남들한테 터치 안 함
23일 전
글쓴이
알았음 안 만났을텐데 알아가는 단계에서 물어봐야 하나봐ㅜ
23일 전
익인6
난 흡연잔데... 어떻게 말해도 좋게 안들릴 거 같은데...
23일 전
익인7
그냥 안만나는게 좋음
23일 전
익인8
일대일로 안 만나는게 정답
23일 전
익인9
걍 미안한데 만날 때마다 담배 냄새 너무 힘들다고 말해봐 상대도 눈치있음 안피겟지 배려하는 사회인디
23일 전
익인10
어우 나도 담배냄새 너무 싫어ㅜㅜ...쓰니맘 공감된다
23일 전
익인11
만나지마 흡연자 애들 만나면 다 담배 안 피던데..
23일 전
익인12
흡연자인데 몇시간씩 꼭 참아야한다면 참을 수 있긴 하지만 그 자리 이후로 나도 안만날듯... 서로 안맞는거지 뭐
23일 전
익인13
니가 뭐라 할 권리는 없지
23일 전
익인14
나도 비흡연자고 담배냄새 싫어하지만 왜 피지 말라고 강압함? 싫으면 너가 흡연자친구를 만나지 말아야지 너무 이기적이다
23일 전
글쓴이
그래서 어떻게 하면 기분 덜 상하게 부탁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고 글 적었는데.. 그런 일 겪으면 어차피 그 사람들 안 만날 거긴 해 근데 갑작스럽게 그 상황을 대면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서로 기분 덜 상할 수 있을지 물어보는거야! 물어봤다고 하.. 안되겠다 각자 집가자 하면서 박차고 나갈 순 없잖아ㅜㅜ
23일 전
익인15
헐랭 연인사이에도 조심스러운디 친구사이에서도 안폈음좋겠다고 생각하다니 신기하다 그냥 방법없음 안만나는게답 ㅎ.ㅎ...
23일 전
익인15
비흡연자 친구만 만나! 흡연 너무 시러하는데 같이있는건 너도 고통이고 흡연자 친구도 고통일듯
23일 전
익인16
흡연자인데 본인이 냄새 나는거 몰라
나도 첨에는 몰랐다가 금연하면서 불편해지긴 했어
근데 이것도 금방 적응해서 불편하진 않는데

그냥 흡연자는 잘 못 느껴.

근데 나는 너가 불편함을 감수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너의 입장 대해서 잘 말할 필요가 있어
그 자리에서 못 견딜만큼 괴로우면 정말 미안한데 내가 담배 냄새가 너무 괴롭다, 체질이상으로 더 느끼는거 같다, 미안한데 안나가면 안될까 그래도 피고 싶으면 그냥 이 자리에서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좋을거 같다면서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해

23일 전
글쓴이
조언 고마워 나도 기분 내세우지 않고 내 사정을 충분히 설명해야겠다.. 진짜 고마워!
23일 전
익인17
사정 설명하고 조심스럽게 혹시 괜찮으면 나중에 피울 수 있냐고 물어보는 정도..? 친구가 그렇게 예민하면 그 친구 만날땐 연초 안피우거나 전담 피울 것 같은데 니가 얼마나 예민한지 상대는 모르니까 말해줄 수는 있다고 생각해
난 흡연자지만.. 쓰니도 참 힘들것다

23일 전
글쓴이
이해해줘서 고마워 나도 충분히 내 상황을 설명할 필요가 있을 거 같아 그냥 물어본 건데 표정부터 안좋으면 상대도 부탁 들어주기 싫었을 것 같아 고마워
23일 전
익인18
힘들겠다.. 나중에 꼭 엮일 수 밖에 없는 사람이 흡연자면 어카냐
23일 전
글쓴이
취준 대외활동 때문에 계속 봐야하는 사람이 흡연자라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집에서 혼자 많이 울었어 그동안ㅋㅋㅋㅋ쿠.. 나도 내가 너무 나약한 거 같아서 싫긴 한데 어렸을 때부터 학원 선생님이 뭐 알려주실 때 담배냄새 나는 것도 싫어서 집가서 울고 그랬거든ㅋㅋㅋㅋ 나도 내가 싫다ㅏ...
2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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