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친구 없는데 ㄹㅇ 내 성격 문제 맞음

진짜 고맙게도 주변에 먼저 다가오고 잘해주는 친구들은 많은데 내가 연락도 잘 안하고 인간관계 유지하는거 힘들어해서 전부 끊김... 우울증이 핑계가 될순 없지만 그냥 꾸준히 연락하고 친구들 신경쓰고 이럴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스스로를 자꾸 고립시키게 돼 따흑 그래서 그동안 스쳐갔던 애들한테 미안하고 스스로가 답답하기도 하고 그랴..

[익인1]

마음의 여유가 없어도 해봐..별거 아니다! 그렇게 한명 두명 주변에 생기면 여유도 생기지 않을까?

[글쓴이]

그렇게 마음먹고 한동안 연락도 부지런히 해보고 먼저 챙겨도 보고 그랬던 적도 있는데 이게 유지하기가 힘들더라고..... ㅜ,ㅜ 당장 내 생계 유지하기에도 급급하니까 주변에 마음 둘 여유가 없는 것 같아 당장 친구들은 떠나겠지만 그래더 이런 내 우울감과 성격문제는 언젠간 괜찮아지겠지 싶음 눈앞에 있는 문제들 점 해결되고 나면.,,

[익인1]

생계 유지가 더 중요하다! 미안 내 상황만 생각해서 말한거 같아..언젠간 모든 고민이 다 쓸모없을 만큼 편안한 날이 오기를 바랄게

[글쓴이]

아냐 머가 미안해 좋은 말 고마워💕💕💕💕💕💕💕

[익인1]

하투 뭐야아아 나두 고마워! 늘 행복하고 평온하길

[익인2]

나도 .. 그래서 가끔 외로운데 그렇다고 연락하면 그 뒤로 또 신경쓰고 살아야 할 거 같아서 난 가냥 조금 외롭기로 했다ㅋㅋㅋ큐ㅠㅠ 진짜 노답임 하지만 행봇해 노답임 하지만 지금이 좋아,..상태

[익인3]

뭔가 내 친구 보는 느낌이네 애초에 찐친이면 생일축하 한마디 하는것만으로도 인연 유지 가능한데 그것조차 힘든거야? 너는 모르겠는데 내 친구 중에 너랑 사정 비슷한 애 있는데 난 항상 얘 경조사때 먼저 연락하고 (얜 내 경조사 한번도 챙긴적 없음 ㅋㅋ) 딱히 받는거에 신경 안쓰고 내가 먼저 연락해서 일년에 한두번 보는 느낌인데 이젠 나도 그냥 안 챙길려고..

[익인4]

나도 그런데...내 마음이 지치니까 인간관계 유지하는거 자체가 큰 짐으로 느껴져서 버거워 근데 진짜 고립되기는 함

[익인5]

언젠가 마음의 안정 찾는 시기때 다시 연락해보자 먼저 다가와주고 잘해주는 거 고마워해주고 알아주는 사람들 별로 없는 차가운 시대라 맛있는 밥 사주면서 다시 다가오면 내칠 사람들 별로 없어🍀